나로호 발사 D-1…오늘 최종 리허설

입력 2009.08.18 (13:04) 수정 2009.08.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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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의 발사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나로호는 현재 발사대 장착을 완료한 상태에서 하루전 최종 리허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최종 발사 리허설이 언제 시작됐죠?

<리포트>

네, 이곳 나로 우주센터는 한 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발사전 최종 리허설에 들어갔습니다.

리허설은 실제 발사를 가정해서 발사 전과 후의 각 단계를 하나하나 짚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실제 발사 임무 수행 인원들이 각자 제 위치에서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심으로 발사체의 모든 부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발사 전 연료와 산화제 주입, 점화와 발사, 1단 로켓 분리, 위성 추적 등 각 단계별 임무 수행에 대한 가상 훈련이 진행됩니다.

리허설이 끝나는 오후 5시엔 이곳 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이 최종 준비상황과 내일 발사 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합니다.

발사를 하루 앞둔 나로 우주센터는 현재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일부 관광객들은 우주센터 주변까지 왔다가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인근 바다와 하늘에서는 우리 군의 함정과 전투기가 우주센터 주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발사 당일인 내일은 발사 예정시각 2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됩니다.

모든 기기가 정상 운영되고 기상상태와 주변여건에 이상이 없으면 발사 15분 전부터 최종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나로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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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발사 D-1…오늘 최종 리허설
    • 입력 2009-08-18 12:16:06
    • 수정2009-08-18 16: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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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의 발사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나로호는 현재 발사대 장착을 완료한 상태에서 하루전 최종 리허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최종 발사 리허설이 언제 시작됐죠? <리포트> 네, 이곳 나로 우주센터는 한 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발사전 최종 리허설에 들어갔습니다. 리허설은 실제 발사를 가정해서 발사 전과 후의 각 단계를 하나하나 짚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실제 발사 임무 수행 인원들이 각자 제 위치에서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심으로 발사체의 모든 부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발사 전 연료와 산화제 주입, 점화와 발사, 1단 로켓 분리, 위성 추적 등 각 단계별 임무 수행에 대한 가상 훈련이 진행됩니다. 리허설이 끝나는 오후 5시엔 이곳 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이 최종 준비상황과 내일 발사 일정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합니다. 발사를 하루 앞둔 나로 우주센터는 현재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일부 관광객들은 우주센터 주변까지 왔다가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인근 바다와 하늘에서는 우리 군의 함정과 전투기가 우주센터 주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발사 당일인 내일은 발사 예정시각 2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됩니다. 모든 기기가 정상 운영되고 기상상태와 주변여건에 이상이 없으면 발사 15분 전부터 최종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나로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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