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근접 촬영으로 ‘생생한 감동’ 전달

입력 2009.08.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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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사 순간의 근접 촬영은 KBS가 맡습니다.
이를 위해 KBS는 넉 달간 치밀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발사 순간의 생생한 감동을 어떻게 전해드리게 되는지 유광석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KBS는 우리 땅에서 처음 우주로 쏘아올려지는 발사체의 웅장한 발사 장면을 근접촬영을 통해 시청자의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발사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모두 4대입니다.

발사체 전체 모습을 담는 카메라, 태극기가 그려진 상단부를 찍는 카메라, 봉래산 기슭에서 나로호 밑둥을 클로즈업하는 카메라, 나로호의 초기 상승 장면을 잡는 무선조종 카메라등이 현장에 설치됐습니다.

발사대에서 2km 떨어진 발사통제동 옥상에도 날아가는 발사체를 따라가며 찍는 카메라와 매우 빠른 속도의 피사체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슈퍼 슬로모션 카메라, 이렇게 2대가 설치됐습니다.

최종 카운트다운부터 점화, 나로호 비행에 이르기까지의 초기 발사장면이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중계 화면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 땅에서 로켓 발사가 처음이고 발사순간 생방송 경험도 처음이어서 KBS는 넉달 전부터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인터뷰>김현수(KBS 중계 프로듀서) : "발사 관련 모든 기술이 극비여서 미국과 일본 기술자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외국의 촬영영상을 참조했다."

발사현장의 엄청난 화염과 낙진 등을 막기 위해 방진대도 자체 제작했습니다.

발사당시의 현장감과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KBS는 영상 제작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치고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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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근접 촬영으로 ‘생생한 감동’ 전달
    • 입력 2009-08-18 21:37:24
    뉴스 9
<앵커 멘트> 발사 순간의 근접 촬영은 KBS가 맡습니다. 이를 위해 KBS는 넉 달간 치밀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발사 순간의 생생한 감동을 어떻게 전해드리게 되는지 유광석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KBS는 우리 땅에서 처음 우주로 쏘아올려지는 발사체의 웅장한 발사 장면을 근접촬영을 통해 시청자의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발사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모두 4대입니다. 발사체 전체 모습을 담는 카메라, 태극기가 그려진 상단부를 찍는 카메라, 봉래산 기슭에서 나로호 밑둥을 클로즈업하는 카메라, 나로호의 초기 상승 장면을 잡는 무선조종 카메라등이 현장에 설치됐습니다. 발사대에서 2km 떨어진 발사통제동 옥상에도 날아가는 발사체를 따라가며 찍는 카메라와 매우 빠른 속도의 피사체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슈퍼 슬로모션 카메라, 이렇게 2대가 설치됐습니다. 최종 카운트다운부터 점화, 나로호 비행에 이르기까지의 초기 발사장면이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중계 화면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 땅에서 로켓 발사가 처음이고 발사순간 생방송 경험도 처음이어서 KBS는 넉달 전부터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인터뷰>김현수(KBS 중계 프로듀서) : "발사 관련 모든 기술이 극비여서 미국과 일본 기술자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외국의 촬영영상을 참조했다." 발사현장의 엄청난 화염과 낙진 등을 막기 위해 방진대도 자체 제작했습니다. 발사당시의 현장감과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KBS는 영상 제작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치고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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