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 마음대로 못 산다

입력 2009.08.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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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의심환자인 경우 앞으로 항바이러스제의 처방 횟수가 한 사람당 한 번으로 제한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타미플루 등의 공급난을 예방하고 불안감에 의한 중복투약을 막기 위해 판매량을 개인별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병원과 약국,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전산으로 연결해 중복 투약시 이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처방제한은 의심환자 단계에서만 이뤄지고 중증환자인 경우에는 횟수에 관계없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단순한 의심증세가 있거나 예방 차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이 비축하고 있는 타미플루와 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는 모두 2백47만 명분이며 올해 연말까지 5백31만 명분으로 비축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7만 명분을 공급했고 24만 명분을 추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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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 마음대로 못 산다
    • 입력 2009-08-20 09:17:17
    사회
신종 플루 의심환자인 경우 앞으로 항바이러스제의 처방 횟수가 한 사람당 한 번으로 제한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타미플루 등의 공급난을 예방하고 불안감에 의한 중복투약을 막기 위해 판매량을 개인별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병원과 약국,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전산으로 연결해 중복 투약시 이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처방제한은 의심환자 단계에서만 이뤄지고 중증환자인 경우에는 횟수에 관계없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단순한 의심증세가 있거나 예방 차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이 비축하고 있는 타미플루와 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는 모두 2백47만 명분이며 올해 연말까지 5백31만 명분으로 비축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7만 명분을 공급했고 24만 명분을 추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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