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오는 26일 안에 발사 가능할 듯

입력 2009.08.20 (11:08) 수정 2009.08.20 (1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발사 중지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는 발사 예비기한인 오는 26일 안에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 중지 후 한-러시아 기술진 40명으로 구성된 비행시험위원회를 어제와 오늘 두 차례 개최했으며, 회의 결과 발사중지를 가져온 원인이 고압탱크의 압력 측정 관련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분석하고 바로잡는데는 1일에서 3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러 기술진들은 현재 나로호 하드웨어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발사대시스템도 최적상태여서 기상악화란 변수가 없으면 앞으로도 5-6일 정도는 발사대에 기립된 나로호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 상황 관리위원회가 이번에 발견된 오류 소프트웨어의 수정과 점검, 기상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일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로호, 오는 26일 안에 발사 가능할 듯
    • 입력 2009-08-20 11:08:03
    • 수정2009-08-20 17:48:38
    IT·과학
어제 발사 중지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는 발사 예비기한인 오는 26일 안에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 중지 후 한-러시아 기술진 40명으로 구성된 비행시험위원회를 어제와 오늘 두 차례 개최했으며, 회의 결과 발사중지를 가져온 원인이 고압탱크의 압력 측정 관련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분석하고 바로잡는데는 1일에서 3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러 기술진들은 현재 나로호 하드웨어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발사대시스템도 최적상태여서 기상악화란 변수가 없으면 앞으로도 5-6일 정도는 발사대에 기립된 나로호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 상황 관리위원회가 이번에 발견된 오류 소프트웨어의 수정과 점검, 기상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일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