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복제약 국내 생산 추진

입력 2009.08.20 (14:40) 수정 2009.08.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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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회사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오늘 당정협의에서 국내 제약사가 인도의 의약품 업체로부터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원료를 공급받아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SK 케미칼이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에 나서기로 했으며 필요할 경우 허가를 서둘러 신청 뒤 15일만에 허가를 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케미칼은 이미 식약청에 타미플루 복제약의 약효를 검증하는 시험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그러나 타미플루의 특허기간이 만료되지 않아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려면 정부가 특허권을 무력화하는 강제 실시를 발동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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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미플루 복제약 국내 생산 추진
    • 입력 2009-08-20 14:40:22
    • 수정2009-08-20 16:50:55
    사회
국내 제약 회사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오늘 당정협의에서 국내 제약사가 인도의 의약품 업체로부터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원료를 공급받아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SK 케미칼이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에 나서기로 했으며 필요할 경우 허가를 서둘러 신청 뒤 15일만에 허가를 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케미칼은 이미 식약청에 타미플루 복제약의 약효를 검증하는 시험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그러나 타미플루의 특허기간이 만료되지 않아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려면 정부가 특허권을 무력화하는 강제 실시를 발동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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