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행크 아론상’ 후보 올라

입력 2009.08.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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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신수 선수가 미국의 홈런왕 행크 아론의 이름을 딴 행크 아론상은 후보에 올랐죠?

<리포트>

네, 행크 아론상은 미국의 홈런왕, 행크 아론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매년 최고의 타자들에게 주는 상인데, 추신수 선수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행크 아론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물론 수상을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만큼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행크 아론상 후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매년 각 구단에서 타자 3명을 골라서 먼저 발표를 하는데, 추신수는 카브레라,조니 페랄타와 함께 클리블랜드를 대표하는 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앞으로 두 차례 투표를 거쳐 수상자 1명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지난 99년 매니 라미레스를 시작으로, 새미 소사,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또 월드시리즈 4차전때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상의 권위를 높여 왔습니다.

추신수 선수보다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이 많아 사실상 수상이 어렵겠지만, 후보에 올랐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추신수의 위상을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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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행크 아론상’ 후보 올라
    • 입력 2009-08-21 06:51:0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추신수 선수가 미국의 홈런왕 행크 아론의 이름을 딴 행크 아론상은 후보에 올랐죠? <리포트> 네, 행크 아론상은 미국의 홈런왕, 행크 아론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매년 최고의 타자들에게 주는 상인데, 추신수 선수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행크 아론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물론 수상을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만큼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행크 아론상 후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매년 각 구단에서 타자 3명을 골라서 먼저 발표를 하는데, 추신수는 카브레라,조니 페랄타와 함께 클리블랜드를 대표하는 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앞으로 두 차례 투표를 거쳐 수상자 1명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지난 99년 매니 라미레스를 시작으로, 새미 소사,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또 월드시리즈 4차전때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상의 권위를 높여 왔습니다. 추신수 선수보다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이 많아 사실상 수상이 어렵겠지만, 후보에 올랐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추신수의 위상을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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