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직원 대상 신종플루 감염 조사

입력 2009.08.21 (09:13) 수정 2009.08.21 (1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청사를 출입하는 직원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합니다.
국방부는 군내 신종 플루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청사 출입구에 병사 2~3명이 체온 측정기로 출입자들을 일일이 검사하는 방식으로 오늘부터 신종플루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신종 플루에 감염된 군인은 342명이며, 이 가운데 147명은 군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195명은 완치돼 소속부대로 복귀했습니다.

군은 장병들에게 휴가와 외박, 해외 출장시 개인 건강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종플루에 감염된 전역 예정자들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을 위해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전역을 보류하고 음성 판정 후에 전역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본부와 군 사령부에 대응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용 중이라며, 신종플루 확진 환자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타미플루를 복용하도록 조치하고 있고 11월쯤 시판될 백신을 군병원에 공급하기 위한 예산 92억원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부, 직원 대상 신종플루 감염 조사
    • 입력 2009-08-21 09:13:16
    • 수정2009-08-21 19:25:00
    정치
국방부는 청사를 출입하는 직원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합니다. 국방부는 군내 신종 플루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청사 출입구에 병사 2~3명이 체온 측정기로 출입자들을 일일이 검사하는 방식으로 오늘부터 신종플루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신종 플루에 감염된 군인은 342명이며, 이 가운데 147명은 군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195명은 완치돼 소속부대로 복귀했습니다. 군은 장병들에게 휴가와 외박, 해외 출장시 개인 건강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종플루에 감염된 전역 예정자들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을 위해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전역을 보류하고 음성 판정 후에 전역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본부와 군 사령부에 대응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용 중이라며, 신종플루 확진 환자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타미플루를 복용하도록 조치하고 있고 11월쯤 시판될 백신을 군병원에 공급하기 위한 예산 92억원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