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결함 수정…“재발사 25일로 결정”

입력 2009.08.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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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쉽게 발사가 중단됐던 나로호가 결함을 수정하고, 다시 발사일을 정했습니다.

나흘 뒤, 25일입니다.

먼저 이은정 과학 전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발사검토위원회를 열고 오는 25일 나로호를 다시 발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발사 시간은 지난번 처럼 오후 5시 예정이며 기상여건에 따라 다음날인 26일에 발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 2차관) : "기상 상황 등 만일의 상황을 고려하여 26일을 예비일로 정했습니다."

이에따라 나로호는 모레인 23일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다시 옮겨집니다.

발사 하루 전에는 종합 리허설을 거친 뒤 발사 당일 4시간전부터 발사 모드로 돌입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가 중지된 원인인 소프트웨어 결함은 이미 수정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나로호와 발사대 시스템, 추적 장비와 관제 장비 등의 상태도 모두 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주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오류가 일어났던 부분들도 다시 다 수정을 하고 확인을 마친 상태이기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것 지금까지 문제점을 다 해결했다."

하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자동운용시스템이 추가적으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작동을 멈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한편 발사예정일인 25일은 맑은 날씨이며 26일에는 구름이 다소 많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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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결함 수정…“재발사 25일로 결정”
    • 입력 2009-08-21 21:30:25
    뉴스 9
<앵커 멘트> 아쉽게 발사가 중단됐던 나로호가 결함을 수정하고, 다시 발사일을 정했습니다. 나흘 뒤, 25일입니다. 먼저 이은정 과학 전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발사검토위원회를 열고 오는 25일 나로호를 다시 발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발사 시간은 지난번 처럼 오후 5시 예정이며 기상여건에 따라 다음날인 26일에 발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 2차관) : "기상 상황 등 만일의 상황을 고려하여 26일을 예비일로 정했습니다." 이에따라 나로호는 모레인 23일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다시 옮겨집니다. 발사 하루 전에는 종합 리허설을 거친 뒤 발사 당일 4시간전부터 발사 모드로 돌입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가 중지된 원인인 소프트웨어 결함은 이미 수정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나로호와 발사대 시스템, 추적 장비와 관제 장비 등의 상태도 모두 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주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오류가 일어났던 부분들도 다시 다 수정을 하고 확인을 마친 상태이기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것 지금까지 문제점을 다 해결했다." 하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자동운용시스템이 추가적으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작동을 멈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한편 발사예정일인 25일은 맑은 날씨이며 26일에는 구름이 다소 많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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