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리아데이 행사, 성황리 끝나

입력 2009.08.22 (08:52) 수정 2009.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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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2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대구&코리아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베를린에서 지난 15일부터 홍보부스를 열고 차기 대회를 대대적으로 알려온 대구 조직위원회는 이날 통일 독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쳐 베를린 시민과 관광객 등 1천 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겸 조직위원회 위원장, 조해녕 공동위원장, 박종근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이명규(이상 한나라당), 임영호(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등 대구 대회와 관련된 수뇌부가 총출동, 홍보 활동에 열을 올렸다.
대구 시립국악단의 가야금 병창으로 막을 연 공연은 난타공연,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화려한 부채춤 공연에 매료된 외국인들은 잇달아 갈채를 보냈고 일부 관광객은 신기한 듯 연방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면서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대구 조직위원회는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있는 아들론 호텔에서 라민 디악 국제육상연맹(IAAF) 회장 등 관계자, 후원사, 동포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 행사를 열어 2011년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차질없이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1,500m를 4회 연속 제패한 히참 엘 게루지(모로코)와 IAAF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멀리뛰기 세계기록(8m95) 보유자 마이크 파월(미국)은 대구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를 기원하고 꼭 방문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문동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 음식을 비롯해 대회 기간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 묻는 분이 있어 세계 여러 곳에서 오신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배울 건 배우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2년 동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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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코리아데이 행사, 성황리 끝나
    • 입력 2009-08-22 08:46:27
    • 수정2009-08-22 09:00:36
    연합뉴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2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대구&코리아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베를린에서 지난 15일부터 홍보부스를 열고 차기 대회를 대대적으로 알려온 대구 조직위원회는 이날 통일 독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쳐 베를린 시민과 관광객 등 1천 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겸 조직위원회 위원장, 조해녕 공동위원장, 박종근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이명규(이상 한나라당), 임영호(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등 대구 대회와 관련된 수뇌부가 총출동, 홍보 활동에 열을 올렸다. 대구 시립국악단의 가야금 병창으로 막을 연 공연은 난타공연,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화려한 부채춤 공연에 매료된 외국인들은 잇달아 갈채를 보냈고 일부 관광객은 신기한 듯 연방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면서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대구 조직위원회는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있는 아들론 호텔에서 라민 디악 국제육상연맹(IAAF) 회장 등 관계자, 후원사, 동포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 행사를 열어 2011년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차질없이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1,500m를 4회 연속 제패한 히참 엘 게루지(모로코)와 IAAF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멀리뛰기 세계기록(8m95) 보유자 마이크 파월(미국)은 대구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를 기원하고 꼭 방문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문동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 음식을 비롯해 대회 기간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 묻는 분이 있어 세계 여러 곳에서 오신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배울 건 배우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2년 동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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