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 조문단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받았고, 비핵화라는 확고한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북한 조문단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조문단은 먼저 방명록에 남북관계 개선에 획기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인사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눈후 김정일 위원장의 안부를 물었고 북측은 이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이) 요즘 tv에 나오는것 보니까 많이 건강해지신것 같습니다."
<녹취> 김기남(노동당 비서/조문 단장): "우리 특사 조의 방문단을 만나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국방위원회 김정일 동지 말씀을..."
김기남 비서는 이어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의 김정일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낭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대해 북한이 핵 포기를 천명하고 국제사회로 복귀해야만 대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일관되고 확고한 원칙을 설명하고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일경우 언제 어디서든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북한 인사들을 외국 조문사절 접견차원에서 30분간 만났습니다.
북한을 우리민족끼리라는 특수관계로만 대우하지않고 국제 질서속에서 보편 타당하게 상대함으로써 새로운 남북관계 기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북한 조문단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받았고, 비핵화라는 확고한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북한 조문단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조문단은 먼저 방명록에 남북관계 개선에 획기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인사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눈후 김정일 위원장의 안부를 물었고 북측은 이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이) 요즘 tv에 나오는것 보니까 많이 건강해지신것 같습니다."
<녹취> 김기남(노동당 비서/조문 단장): "우리 특사 조의 방문단을 만나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국방위원회 김정일 동지 말씀을..."
김기남 비서는 이어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의 김정일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낭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대해 북한이 핵 포기를 천명하고 국제사회로 복귀해야만 대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일관되고 확고한 원칙을 설명하고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일경우 언제 어디서든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북한 인사들을 외국 조문사절 접견차원에서 30분간 만났습니다.
북한을 우리민족끼리라는 특수관계로만 대우하지않고 국제 질서속에서 보편 타당하게 상대함으로써 새로운 남북관계 기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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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김정일 구두 메시지 전달 받아
-
- 입력 2009-08-23 21:37:22
<앵커 멘트>
북한 조문단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받았고, 비핵화라는 확고한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9시, 북한 조문단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조문단은 먼저 방명록에 남북관계 개선에 획기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인사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눈후 김정일 위원장의 안부를 물었고 북측은 이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이) 요즘 tv에 나오는것 보니까 많이 건강해지신것 같습니다."
<녹취> 김기남(노동당 비서/조문 단장): "우리 특사 조의 방문단을 만나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국방위원회 김정일 동지 말씀을..."
김기남 비서는 이어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의 김정일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낭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대해 북한이 핵 포기를 천명하고 국제사회로 복귀해야만 대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일관되고 확고한 원칙을 설명하고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일경우 언제 어디서든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북한 인사들을 외국 조문사절 접견차원에서 30분간 만났습니다.
북한을 우리민족끼리라는 특수관계로만 대우하지않고 국제 질서속에서 보편 타당하게 상대함으로써 새로운 남북관계 기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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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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