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도 신종플루 대응책 ‘고심’

입력 2009.08.26 (15:16) 수정 2009.08.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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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최근 빠른 속도라 확산하면서 프로야구 각 구단도 대응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관중이 야구장에서 신종플루에 걸릴 수도 있다는 의심을 품기라도 한다면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프로야구 관객이 급감, 흥행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가 공동 위탁운영하는 잠실야구장 운영본부는 최근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로부터 신종플루 예방에 관한 공문을 받아 대책을 마련했다.
잠실야구장 운영본부는 25일 LG-히어로즈 경기부터 잠실구장 전광판에 신종플루 예방법이 담긴 홍보 동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본부는 또 손소독제를 잠실구장 40여 개 화장실에 조만간 비치할 예정이다. 손 소독제는 손으로 문지르기만 하면 물로 씻을 필요 없이 저절로 마르는 젤 타입의 소독제다.
한화 이글스도 관중 감소를 막기 위해 대전야구장 출입구를 비롯해 화장실, 선수단 라커룸 등 총 21곳에 손소독제를 설치했다.
다른 구단들도 신종플루 확산 추이를 보면서 대응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프로야구 니혼햄 선수 등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서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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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도 신종플루 대응책 ‘고심’
    • 입력 2009-08-26 15:16:20
    • 수정2009-08-26 18:46:54
    연합뉴스
신종플루가 최근 빠른 속도라 확산하면서 프로야구 각 구단도 대응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관중이 야구장에서 신종플루에 걸릴 수도 있다는 의심을 품기라도 한다면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프로야구 관객이 급감, 흥행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가 공동 위탁운영하는 잠실야구장 운영본부는 최근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로부터 신종플루 예방에 관한 공문을 받아 대책을 마련했다. 잠실야구장 운영본부는 25일 LG-히어로즈 경기부터 잠실구장 전광판에 신종플루 예방법이 담긴 홍보 동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본부는 또 손소독제를 잠실구장 40여 개 화장실에 조만간 비치할 예정이다. 손 소독제는 손으로 문지르기만 하면 물로 씻을 필요 없이 저절로 마르는 젤 타입의 소독제다. 한화 이글스도 관중 감소를 막기 위해 대전야구장 출입구를 비롯해 화장실, 선수단 라커룸 등 총 21곳에 손소독제를 설치했다. 다른 구단들도 신종플루 확산 추이를 보면서 대응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프로야구 니혼햄 선수 등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서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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