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서울 따돌리고 극적 ‘결승행’

입력 2009.08.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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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이 피스컵코리아 결승에 진출했죠?

<리포트>

네, 파리아스 감독의 귀네슈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습니다.

포항이 FC서울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서울을 따돌리고 피스컵 코리아 결승에 진출해 부산과 우승을 다투게 됐는데요.

포항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노병준의 활약으로 5대2, 극적인 석점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서울에 1대 2로 포항이 졌지만 2차전에선 3골 차로 승리하면서 1,2차전 합계 스코어 6대 4, 결승행 티켓을 따냈는데요.

기선은 서울이 잡았습니다.

셀틱행을 추진하고 있는 기성용이 전반 20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그렇지만 포항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포항은 노병준의 동점골에 이어 2대 1로 뒤지던 후반에는 유창현,노병준이 나서 역전에 성공했는데요.

2군리그 득점왕 출신인 유창현이 연속 2골을 넣어 3대 2로 뒤집었고, 후반 30분과 추가시간에 노병준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부산과 울산의 2차전에선 부산이 박희도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는데요.

포항과 부산은 다음달 2일과 16일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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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서울 따돌리고 극적 ‘결승행’
    • 입력 2009-08-27 06:51: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포항이 피스컵코리아 결승에 진출했죠? <리포트> 네, 파리아스 감독의 귀네슈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습니다. 포항이 FC서울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서울을 따돌리고 피스컵 코리아 결승에 진출해 부산과 우승을 다투게 됐는데요. 포항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노병준의 활약으로 5대2, 극적인 석점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서울에 1대 2로 포항이 졌지만 2차전에선 3골 차로 승리하면서 1,2차전 합계 스코어 6대 4, 결승행 티켓을 따냈는데요. 기선은 서울이 잡았습니다. 셀틱행을 추진하고 있는 기성용이 전반 20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그렇지만 포항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포항은 노병준의 동점골에 이어 2대 1로 뒤지던 후반에는 유창현,노병준이 나서 역전에 성공했는데요. 2군리그 득점왕 출신인 유창현이 연속 2골을 넣어 3대 2로 뒤집었고, 후반 30분과 추가시간에 노병준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부산과 울산의 2차전에선 부산이 박희도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는데요. 포항과 부산은 다음달 2일과 16일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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