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국의 17살 청소년이 혼자 배를 타고 세계를 일주해 세계 최연소 항해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린 청소년들의 세계일주 항해 도전과 신기록 경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섰던 영국 소년 마이크 페럼.
9개월여만인 어제 영국 앞바다의 기준선을 통과, 단독 세계 일주 항해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만 17살입니다.
페럼 군은 애초 논스톱 항해에 도전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몇차례 정박을 함으로써, 논스톱 기록 도전엔 실패했습니다.
페럼 군이 항해한 거리는 4만여 킬로미터.
대서양과 아프리카 해안, 남태평양 등을 거쳤습니다.
허리케인과 만나고, 돛이 찢어지는 등 포기하고픈 때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페럼: "현재 수온이 11도로 떨어졌어요. 얼음 같아요. 파도가 몸에 부딪히면 더욱 추워요"
가장 힘들었던 건 외로움이었다고 말하는 페럼 군.
내일, 출발지인 포츠머스 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페럼 군은 역시 17살인 미국의 잭 선더랜드가 지난달 세운 최연소 기록을 한달여만에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의 13살 소녀 로라 데커가 현재 세계일주 항해를 준비중이어서 페럼 군의 기록도 머지 않아 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영국의 17살 청소년이 혼자 배를 타고 세계를 일주해 세계 최연소 항해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린 청소년들의 세계일주 항해 도전과 신기록 경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섰던 영국 소년 마이크 페럼.
9개월여만인 어제 영국 앞바다의 기준선을 통과, 단독 세계 일주 항해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만 17살입니다.
페럼 군은 애초 논스톱 항해에 도전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몇차례 정박을 함으로써, 논스톱 기록 도전엔 실패했습니다.
페럼 군이 항해한 거리는 4만여 킬로미터.
대서양과 아프리카 해안, 남태평양 등을 거쳤습니다.
허리케인과 만나고, 돛이 찢어지는 등 포기하고픈 때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페럼: "현재 수온이 11도로 떨어졌어요. 얼음 같아요. 파도가 몸에 부딪히면 더욱 추워요"
가장 힘들었던 건 외로움이었다고 말하는 페럼 군.
내일, 출발지인 포츠머스 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페럼 군은 역시 17살인 미국의 잭 선더랜드가 지난달 세운 최연소 기록을 한달여만에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의 13살 소녀 로라 데커가 현재 세계일주 항해를 준비중이어서 페럼 군의 기록도 머지 않아 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국 17살, 최연소 세계 일주 항해
-
- 입력 2009-08-28 07:17:32
<앵커 멘트>
영국의 17살 청소년이 혼자 배를 타고 세계를 일주해 세계 최연소 항해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린 청소년들의 세계일주 항해 도전과 신기록 경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섰던 영국 소년 마이크 페럼.
9개월여만인 어제 영국 앞바다의 기준선을 통과, 단독 세계 일주 항해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만 17살입니다.
페럼 군은 애초 논스톱 항해에 도전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몇차례 정박을 함으로써, 논스톱 기록 도전엔 실패했습니다.
페럼 군이 항해한 거리는 4만여 킬로미터.
대서양과 아프리카 해안, 남태평양 등을 거쳤습니다.
허리케인과 만나고, 돛이 찢어지는 등 포기하고픈 때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페럼: "현재 수온이 11도로 떨어졌어요. 얼음 같아요. 파도가 몸에 부딪히면 더욱 추워요"
가장 힘들었던 건 외로움이었다고 말하는 페럼 군.
내일, 출발지인 포츠머스 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페럼 군은 역시 17살인 미국의 잭 선더랜드가 지난달 세운 최연소 기록을 한달여만에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의 13살 소녀 로라 데커가 현재 세계일주 항해를 준비중이어서 페럼 군의 기록도 머지 않아 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
-
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김태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