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차량 탈취 미수’ 용의자 자수

입력 2009.08.28 (07:49) 수정 2009.08.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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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주 대낮 서울 도심에서 현금수송차량 탈취를 시도한 사건의 용의자가 오늘 새벽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이 어제 용의자가 찍힌 폐쇄회로 화면을 공개한 직후입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서울 종로에서 발생했던 현금수송차량 탈취 미수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쯤 36살 안모 씨가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가족의 설득으로 가족과 함께 경찰서로 찾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탈취 경위와 함께 그 동안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씨의 가족들은 안씨가 어릴 적에 뇌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며 정신적으로 정상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어제 저녁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촬영된 폐쇄회로 화면을 공개하고 수배전단을 배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내부의 CC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가 사건 열흘 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차 주변을 살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는 지난달 14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서린동 영풍문고 앞에서 현금수송 차량을 몰고 도망치다 경비업체 직원과 10여 분간 격렬한 난투극을 벌이면서 사고가 나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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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 차량 탈취 미수’ 용의자 자수
    • 입력 2009-08-28 07:28:13
    • 수정2009-08-28 19: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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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주 대낮 서울 도심에서 현금수송차량 탈취를 시도한 사건의 용의자가 오늘 새벽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이 어제 용의자가 찍힌 폐쇄회로 화면을 공개한 직후입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서울 종로에서 발생했던 현금수송차량 탈취 미수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쯤 36살 안모 씨가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가족의 설득으로 가족과 함께 경찰서로 찾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탈취 경위와 함께 그 동안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씨의 가족들은 안씨가 어릴 적에 뇌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며 정신적으로 정상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어제 저녁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촬영된 폐쇄회로 화면을 공개하고 수배전단을 배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내부의 CC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가 사건 열흘 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차 주변을 살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는 지난달 14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서린동 영풍문고 앞에서 현금수송 차량을 몰고 도망치다 경비업체 직원과 10여 분간 격렬한 난투극을 벌이면서 사고가 나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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