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다음 달 26일 이산가족 상봉 합의
입력 2009.08.28 (20:28)
수정 2009.08.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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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추석 이전에 두차례에 걸쳐 이산가종 상봉행사를 열기로했습니다.
대표단은 사흘간의 회담을 마치고 오늘 귀환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중단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약 2년 만에 재개됩니다.
<녹취>김영철(남측 대표단 수석대표) : "남과 북은 2009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을 갖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녹취>최성익(북측 대표단 단장) :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1일까지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남측 상봉단은 다음달 26일부터 사흘동안, 북측 상봉단은 다음달 29일부터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남과 북이 각각 백 가족 씩, 가족별 상봉은 금강산 호텔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하지만 단체 상봉은 우리측 요구대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뤄집니다.
지난해 7월 완공된 이산가족면회소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한 번도 문을 열지 못했지만, 이번 상봉에서 제 몫을 하게 됐습니다.
남북은 또 행사 닷새 전에 선발대를 보내고, 다음달 17일까지 최종 명단을 교환하기로 하는 등 세부 일정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상봉 후보자를 추첨하고 개별 연락에 들어갔습니다.
남북은 또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주의 문제를 남북 관계 발전의 견지에서 계속 협의해 나간다고 합의해 향후 회담이 계속 개최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추석 이전에 두차례에 걸쳐 이산가종 상봉행사를 열기로했습니다.
대표단은 사흘간의 회담을 마치고 오늘 귀환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중단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약 2년 만에 재개됩니다.
<녹취>김영철(남측 대표단 수석대표) : "남과 북은 2009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을 갖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녹취>최성익(북측 대표단 단장) :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1일까지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남측 상봉단은 다음달 26일부터 사흘동안, 북측 상봉단은 다음달 29일부터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남과 북이 각각 백 가족 씩, 가족별 상봉은 금강산 호텔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하지만 단체 상봉은 우리측 요구대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뤄집니다.
지난해 7월 완공된 이산가족면회소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한 번도 문을 열지 못했지만, 이번 상봉에서 제 몫을 하게 됐습니다.
남북은 또 행사 닷새 전에 선발대를 보내고, 다음달 17일까지 최종 명단을 교환하기로 하는 등 세부 일정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상봉 후보자를 추첨하고 개별 연락에 들어갔습니다.
남북은 또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주의 문제를 남북 관계 발전의 견지에서 계속 협의해 나간다고 합의해 향후 회담이 계속 개최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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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다음 달 26일 이산가족 상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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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28 19:59:39
- 수정2009-08-28 20:35:49
![](/newsimage2/200908/20090828/1836277.jpg)
<앵커 멘트>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추석 이전에 두차례에 걸쳐 이산가종 상봉행사를 열기로했습니다.
대표단은 사흘간의 회담을 마치고 오늘 귀환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중단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약 2년 만에 재개됩니다.
<녹취>김영철(남측 대표단 수석대표) : "남과 북은 2009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을 갖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녹취>최성익(북측 대표단 단장) :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1일까지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남측 상봉단은 다음달 26일부터 사흘동안, 북측 상봉단은 다음달 29일부터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남과 북이 각각 백 가족 씩, 가족별 상봉은 금강산 호텔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하지만 단체 상봉은 우리측 요구대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뤄집니다.
지난해 7월 완공된 이산가족면회소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한 번도 문을 열지 못했지만, 이번 상봉에서 제 몫을 하게 됐습니다.
남북은 또 행사 닷새 전에 선발대를 보내고, 다음달 17일까지 최종 명단을 교환하기로 하는 등 세부 일정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상봉 후보자를 추첨하고 개별 연락에 들어갔습니다.
남북은 또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주의 문제를 남북 관계 발전의 견지에서 계속 협의해 나간다고 합의해 향후 회담이 계속 개최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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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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