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사는 LA 인근 지역에 산불이 거세게 번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산불 피해가 큰 곳인데 올해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될 지경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LA 남쪽 부촌인 '란초 팔로스 버디스' 주변 산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헬기까지 동원된 산불 진화 작업이 사흘째 계속됐지만, 불길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주민 천오백 명이 밤새 대피했습니다.
<인터뷰>지역 주민 :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는데요, 여자 친구가 우리집 밖에 불이 났다고 소리쳐서 나가 보니까 연기가 났어요. 달이 오렌지색으로 보이더군요."
바다가 보이는 고급 주택가 산불은 아직 35% 정도만 진화됐을 뿐입니다.
LA 북쪽 라 카나다 뒷 산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지역의 산불 면적은 5.2제곱킬로미터에 이르지만 10% 정도만 진화됐습니다.
37도가 넘는 더위에 건조하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은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캐시 웬인저(라 카나다 주민) : "애들은 미리 멀리 보냈습니다. 짐을 싸두고 대피명령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지만 아직 교민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건조한 산악 지형인 LA 주변 도시들이 해마다 이맘 때면 산불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사는 LA 인근 지역에 산불이 거세게 번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산불 피해가 큰 곳인데 올해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될 지경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LA 남쪽 부촌인 '란초 팔로스 버디스' 주변 산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헬기까지 동원된 산불 진화 작업이 사흘째 계속됐지만, 불길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주민 천오백 명이 밤새 대피했습니다.
<인터뷰>지역 주민 :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는데요, 여자 친구가 우리집 밖에 불이 났다고 소리쳐서 나가 보니까 연기가 났어요. 달이 오렌지색으로 보이더군요."
바다가 보이는 고급 주택가 산불은 아직 35% 정도만 진화됐을 뿐입니다.
LA 북쪽 라 카나다 뒷 산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지역의 산불 면적은 5.2제곱킬로미터에 이르지만 10% 정도만 진화됐습니다.
37도가 넘는 더위에 건조하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은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캐시 웬인저(라 카나다 주민) : "애들은 미리 멀리 보냈습니다. 짐을 싸두고 대피명령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지만 아직 교민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건조한 산악 지형인 LA 주변 도시들이 해마다 이맘 때면 산불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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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인근 곳곳에 산불…1,500명 대피
-
- 입력 2009-08-29 21:19:49
![](/newsimage2/200908/20090829/1836655.jpg)
<앵커 멘트>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사는 LA 인근 지역에 산불이 거세게 번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산불 피해가 큰 곳인데 올해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될 지경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LA 남쪽 부촌인 '란초 팔로스 버디스' 주변 산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헬기까지 동원된 산불 진화 작업이 사흘째 계속됐지만, 불길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주민 천오백 명이 밤새 대피했습니다.
<인터뷰>지역 주민 :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는데요, 여자 친구가 우리집 밖에 불이 났다고 소리쳐서 나가 보니까 연기가 났어요. 달이 오렌지색으로 보이더군요."
바다가 보이는 고급 주택가 산불은 아직 35% 정도만 진화됐을 뿐입니다.
LA 북쪽 라 카나다 뒷 산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지역의 산불 면적은 5.2제곱킬로미터에 이르지만 10% 정도만 진화됐습니다.
37도가 넘는 더위에 건조하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은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캐시 웬인저(라 카나다 주민) : "애들은 미리 멀리 보냈습니다. 짐을 싸두고 대피명령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지만 아직 교민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건조한 산악 지형인 LA 주변 도시들이 해마다 이맘 때면 산불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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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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