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강력한 동맹관계 지속 발전 확신”

입력 2009.08.31 (06:17) 수정 2009.08.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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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일본 총선결과와 관련해 일본의 새 정부 아래서도 미,일 두 나라 동맹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로버트 깁스 대변인 이름의 성명에서 미국과 일본의 긴밀한 동반자 관계가 일본의 새 정부출범 이후에도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의 차기 지도자와 국제문제,지역문제를 포함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이언 켈리 대변인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관심사를 놓고 일본의 새 정부와 조기에 긴밀한 협의를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동반자관계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핵심이라면서 미국은 일본의 새 정부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하게 공동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일본의 제1야당인 민주당이 54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한 총선결과와 그 의미를 집중보도하며 특히 미일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CNN 도쿄 특파원 연결 --하토야마가 전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유권자에게 오바마식 변화 메시지를 제시해 표심을 파고들었다

대체적으론 미일관계의 급격한 변화는 당분간 없을 것이며 현 외교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차기 총리가 확실한 하토야마가 자민당이 미국에 비굴하다는 비판을 평소에 자주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야당 시절 얘기라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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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강력한 동맹관계 지속 발전 확신”
    • 입력 2009-08-31 06:03:35
    • 수정2009-08-31 08: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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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일본 총선결과와 관련해 일본의 새 정부 아래서도 미,일 두 나라 동맹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로버트 깁스 대변인 이름의 성명에서 미국과 일본의 긴밀한 동반자 관계가 일본의 새 정부출범 이후에도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의 차기 지도자와 국제문제,지역문제를 포함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이언 켈리 대변인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관심사를 놓고 일본의 새 정부와 조기에 긴밀한 협의를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동반자관계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핵심이라면서 미국은 일본의 새 정부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하게 공동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일본의 제1야당인 민주당이 54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한 총선결과와 그 의미를 집중보도하며 특히 미일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CNN 도쿄 특파원 연결 --하토야마가 전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유권자에게 오바마식 변화 메시지를 제시해 표심을 파고들었다 대체적으론 미일관계의 급격한 변화는 당분간 없을 것이며 현 외교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차기 총리가 확실한 하토야마가 자민당이 미국에 비굴하다는 비판을 평소에 자주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야당 시절 얘기라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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