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 9월부터 실시

입력 2009.08.31 (13:04) 수정 2009.08.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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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반값 서민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강남 세곡지구 등의 보금자리주택 사전 예약이 다음달부터 실시됩니다.

또 정부가 어린이집에 직접 지급했던 보육료 지원 방식도 부모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다음달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이승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공공 보금자리주택 사전 예약제 등을 담은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도심에 남은 그린벨트 요지를 풀어 공급하는 보금자리 주택의 사전 예약제가 이번달 실시됩니다.

사전 예약제는 청약을 받은 뒤 입주자를 선정했던 이전 청약제도와는 달리 청약에 앞서 예약 당첨자를 선정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본청약 단계에서 입주자로 확정하는 방식입니다.

사전 예약은 지난 5월에 발표된 서초 우면 등 보금자리 주택 4개 시범 지구에 가장 먼저 실시됩니다.

정부의 보육료 지원방식도 그동안 보조금 형식으로 어린이집에 지급하는 방식에서, 부모가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 어린이집에 직접 보육료를 결제하는 형태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정부로부터 보육료를 지원받는 모든 아동의 부모는 카드를 신청해야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9월 26일부터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미납자가 교도소 노역장에서 일하지 않고 사회봉사로 대신할 수 있게 됩니다.

이밖에 액화석유가스 소형저장탱크 안전관리 기준이 완화됩니다.

또 항공운송사업 면허체계가 국내면허, 국제 면허와 등록제인 소형 항공운송사업으로 개편됩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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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 9월부터 실시
    • 입력 2009-08-31 12:05:04
    • 수정2009-08-31 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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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반값 서민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강남 세곡지구 등의 보금자리주택 사전 예약이 다음달부터 실시됩니다. 또 정부가 어린이집에 직접 지급했던 보육료 지원 방식도 부모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다음달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이승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공공 보금자리주택 사전 예약제 등을 담은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도심에 남은 그린벨트 요지를 풀어 공급하는 보금자리 주택의 사전 예약제가 이번달 실시됩니다. 사전 예약제는 청약을 받은 뒤 입주자를 선정했던 이전 청약제도와는 달리 청약에 앞서 예약 당첨자를 선정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본청약 단계에서 입주자로 확정하는 방식입니다. 사전 예약은 지난 5월에 발표된 서초 우면 등 보금자리 주택 4개 시범 지구에 가장 먼저 실시됩니다. 정부의 보육료 지원방식도 그동안 보조금 형식으로 어린이집에 지급하는 방식에서, 부모가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 어린이집에 직접 보육료를 결제하는 형태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정부로부터 보육료를 지원받는 모든 아동의 부모는 카드를 신청해야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9월 26일부터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미납자가 교도소 노역장에서 일하지 않고 사회봉사로 대신할 수 있게 됩니다. 이밖에 액화석유가스 소형저장탱크 안전관리 기준이 완화됩니다. 또 항공운송사업 면허체계가 국내면허, 국제 면허와 등록제인 소형 항공운송사업으로 개편됩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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