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와대 개편’ 엇갈린 반응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오늘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하는 제2기 청와대 참모진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홍보수석을 신설한 것은 한나라당이 강조해온 국정 홍보 기능 강화에 역점을 둔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인적쇄신, 국정쇄신 의지는 눈을 씻어도 찾아볼 수 없는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또 언론통제와 언론장악의 대명사인 이동관 대변인을 홍보수석으로 임명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