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관중 열기 속 ‘KIA 전설의 8월’

입력 2009.08.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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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지난 한주간 피말리는 승부속에 2년 연속 500만 관중 돌파 등 진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6연전을 치른 상위권 팀들의 성적표는 어땠을까요?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유례없는 순위 싸움은 관중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2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잠실구장은 14년만에 3연전이 매진됐습니다.

노란 물결로 넘쳐난 두산과의 3연전에서 김상현은 홈런 3개를 몰아쳐 8월에만 15개, 이승엽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3연전 마지막날엔 장성호가 대타로 나서 극적인 만루 홈런으로 기아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3연전을 쓸어담은 기아는 8월에만 20승을 거둬 월간 최다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기아) :"팀 1위 항상 이기려는 의지가 많고 집중력 많이 생겨서 강점."

SK는 두산전 2연승, 삼성전 3연승으로 지난주 가장 많은 승수를 챙겼습니다.

나주환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시작해 정근우의 홈스틸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한주 5연패의 두산은 3위로 내려앉았고, 삼성도 3연패로 롯데와 자리 바꿈했습니다.

히어로즈도 5위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67경기. 예측불가능한 최종 성적표와 함께 560만 관중 신기록 꿈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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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만 관중 열기 속 ‘KIA 전설의 8월’
    • 입력 2009-08-31 2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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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지난 한주간 피말리는 승부속에 2년 연속 500만 관중 돌파 등 진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6연전을 치른 상위권 팀들의 성적표는 어땠을까요?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유례없는 순위 싸움은 관중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2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잠실구장은 14년만에 3연전이 매진됐습니다. 노란 물결로 넘쳐난 두산과의 3연전에서 김상현은 홈런 3개를 몰아쳐 8월에만 15개, 이승엽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3연전 마지막날엔 장성호가 대타로 나서 극적인 만루 홈런으로 기아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3연전을 쓸어담은 기아는 8월에만 20승을 거둬 월간 최다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기아) :"팀 1위 항상 이기려는 의지가 많고 집중력 많이 생겨서 강점." SK는 두산전 2연승, 삼성전 3연승으로 지난주 가장 많은 승수를 챙겼습니다. 나주환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시작해 정근우의 홈스틸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한주 5연패의 두산은 3위로 내려앉았고, 삼성도 3연패로 롯데와 자리 바꿈했습니다. 히어로즈도 5위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67경기. 예측불가능한 최종 성적표와 함께 560만 관중 신기록 꿈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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