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젊은 피 약진 ‘런던올림픽 자신감’

입력 2009.08.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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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유도가 이번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왕기춘, 이규원 등 젊은 피들이 선전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해 런던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네덜란드 세계선수권은 한국 유도의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였습니다.

한국 유도의 간판인 남자 73kg급의 왕기춘이 선두주자입니다.

왕기춘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7명 가운데 한명 밖에 우승하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이번 대회에서 2연속 우승으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녹취> 왕기춘(용인대학) : "올림픽은 아직 많이 남았으니 차근차근 앞으로 대회 준비하겠다."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예 이규원의 발굴은 한국 유도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모두 6경기 중 4번의 한판승.

업어치기의 달인으로 떠오른 이규원은 이제 스무살에 불과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녹취> 이규원(용인대학) : "장기가 업어치기다. 런던가서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일본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역대 최고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유망주들의 약진이 뚜렷한 한국 유도는 자신감을 갖고 런던을 향해 뛸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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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 젊은 피 약진 ‘런던올림픽 자신감’
    • 입력 2009-08-31 21:48:20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유도가 이번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왕기춘, 이규원 등 젊은 피들이 선전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해 런던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네덜란드 세계선수권은 한국 유도의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였습니다. 한국 유도의 간판인 남자 73kg급의 왕기춘이 선두주자입니다. 왕기춘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7명 가운데 한명 밖에 우승하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이번 대회에서 2연속 우승으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녹취> 왕기춘(용인대학) : "올림픽은 아직 많이 남았으니 차근차근 앞으로 대회 준비하겠다."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예 이규원의 발굴은 한국 유도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모두 6경기 중 4번의 한판승. 업어치기의 달인으로 떠오른 이규원은 이제 스무살에 불과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녹취> 이규원(용인대학) : "장기가 업어치기다. 런던가서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일본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역대 최고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유망주들의 약진이 뚜렷한 한국 유도는 자신감을 갖고 런던을 향해 뛸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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