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 차린 정수근, 또 만취 난동

입력 2009.09.01 (07:12) 수정 2009.09.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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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정수근 선수가 부산 해운대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어젯밤 11시 45분쯤 부산 재송동의 한 호프집에서 "정 선수가 술에 취해 옷을 벗고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호프집 종업원 37살 박 모씨의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고 직후 출동했으나 박 씨가 "더 이상 행패를 부리지 않는다"는 말에 10분 정도 대기하다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 선수는 호프집에 간 것은 맞지만 행패를 부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정 선수는 당시 경찰에 신고를 한 종업원 37살 박 모씨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롯데팬인데 술 먹고 있는 모습이 보기 싫어 허위신고를 했다"며 이후 자신에게 사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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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 못 차린 정수근, 또 만취 난동
    • 입력 2009-09-01 07:12:37
    • 수정2009-09-01 18:52:24
    야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정수근 선수가 부산 해운대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어젯밤 11시 45분쯤 부산 재송동의 한 호프집에서 "정 선수가 술에 취해 옷을 벗고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호프집 종업원 37살 박 모씨의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고 직후 출동했으나 박 씨가 "더 이상 행패를 부리지 않는다"는 말에 10분 정도 대기하다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 선수는 호프집에 간 것은 맞지만 행패를 부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정 선수는 당시 경찰에 신고를 한 종업원 37살 박 모씨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롯데팬인데 술 먹고 있는 모습이 보기 싫어 허위신고를 했다"며 이후 자신에게 사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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