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근 음주 구설수’ 롯데서 퇴출

입력 2009.09.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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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술집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프로야구 롯데의 정수근이 결국 퇴출됐습니다.

정수근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아쉽지만 구단의 처분을 받아들이겠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수근은 어젯밤 부산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이 난동을 부린다며 경찰에 신고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사건의 진상 파악에 나섰던 롯데는 정수근을 전격 퇴출시켰습니다.

롯데는 이번 음주 난동 사건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자숙해야할 시간에 술을 마신것 자체가 선수 신분을 망각한 처사라며 구단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로써 정수근은 음주폭행 사건으로 받은 무기한 실격에서 풀린 지 석 달도 안돼 다시 퇴출됐습니다.

정수근은 난동을 부리지도 않았고 종업원이 허위신고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과거의 행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인터뷰> 정수근

롯데는 정수근을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풀 수도 있고, KBO에 영구 실격 공시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KBO가 징계를 해제한 지 불과 3개월, 지난 6월 KBO가 징계를 너무 쉽게 풀어준 것 아니냐는 논란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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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근 음주 구설수’ 롯데서 퇴출
    • 입력 2009-09-01 21:45:47
    뉴스 9
<앵커 멘트> 어젯밤 술집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프로야구 롯데의 정수근이 결국 퇴출됐습니다. 정수근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아쉽지만 구단의 처분을 받아들이겠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수근은 어젯밤 부산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이 난동을 부린다며 경찰에 신고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사건의 진상 파악에 나섰던 롯데는 정수근을 전격 퇴출시켰습니다. 롯데는 이번 음주 난동 사건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자숙해야할 시간에 술을 마신것 자체가 선수 신분을 망각한 처사라며 구단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로써 정수근은 음주폭행 사건으로 받은 무기한 실격에서 풀린 지 석 달도 안돼 다시 퇴출됐습니다. 정수근은 난동을 부리지도 않았고 종업원이 허위신고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과거의 행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인터뷰> 정수근 롯데는 정수근을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풀 수도 있고, KBO에 영구 실격 공시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KBO가 징계를 해제한 지 불과 3개월, 지난 6월 KBO가 징계를 너무 쉽게 풀어준 것 아니냐는 논란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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