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손 다쳐 호주전 불참할 듯

입력 2009.09.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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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26.울산)이 손을 다쳐 호주와 친선경기에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영광은 지난달 30일 열린 FC서울과 프로축구 K-리그 2009 21라운드 원정경기(2-0 승)에서 서울 김승용과 공을 다투다 오른손을 밟혀 약지와 새끼손가락 사이가 찢어졌다.
김영광은 당시 교체 의사를 물어본 팀 의무진에 "테이핑만 단단하게 해달라"고 말하고 나서 결국 풀타임을 뛰면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광은 경기 종료 후 병원으로 이동해 8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김영광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23명의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이미 국외파 선수들이 1일부터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K-리그에서 뛰는 국내파 선수들은 3일 낮 소집된다.
김영광은 일단 대표팀에 합류한 뒤 코치진과 의무진 판단에 따라 조기 귀가 조치될 가능성도 있다. 대표팀에 잔류하더라도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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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광, 손 다쳐 호주전 불참할 듯
    • 입력 2009-09-02 18:51:01
    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26.울산)이 손을 다쳐 호주와 친선경기에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영광은 지난달 30일 열린 FC서울과 프로축구 K-리그 2009 21라운드 원정경기(2-0 승)에서 서울 김승용과 공을 다투다 오른손을 밟혀 약지와 새끼손가락 사이가 찢어졌다. 김영광은 당시 교체 의사를 물어본 팀 의무진에 "테이핑만 단단하게 해달라"고 말하고 나서 결국 풀타임을 뛰면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광은 경기 종료 후 병원으로 이동해 8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김영광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23명의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이미 국외파 선수들이 1일부터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K-리그에서 뛰는 국내파 선수들은 3일 낮 소집된다. 김영광은 일단 대표팀에 합류한 뒤 코치진과 의무진 판단에 따라 조기 귀가 조치될 가능성도 있다. 대표팀에 잔류하더라도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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