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상현, 32호 홈런 폭발

입력 2009.09.03 (22:18) 수정 2009.09.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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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홈런 단독 선두인 기아의 김상현이 네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선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확실한 해결사' 김상현이 홈런 행진을 재개했습니다.

김상현은 4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32호째를 기록하며 2위 최희섭과의 격차를 다섯 개로 벌렸습니다.

타점 하나를 추가한 김상현은 112타점으로 전신 해태를 포함해 타이거즈 역대 개인 최다 타점의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경기에서는 4강 다툼에 한창인 삼성이 기아에 3대2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7연승에 도전중인 SK는 2위 탈환을 노리는 두산에 6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SK가 3대 1로 뒤진 6회, 대타로 나선 안경현이 친정팀 두산에 비수를 꽂는 두 점 홈런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역시 4강 진입을 노리는 히어로즈는 한화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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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김상현, 32호 홈런 폭발
    • 입력 2009-09-03 21:44:51
    • 수정2009-09-03 22:20:03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홈런 단독 선두인 기아의 김상현이 네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선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확실한 해결사' 김상현이 홈런 행진을 재개했습니다. 김상현은 4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32호째를 기록하며 2위 최희섭과의 격차를 다섯 개로 벌렸습니다. 타점 하나를 추가한 김상현은 112타점으로 전신 해태를 포함해 타이거즈 역대 개인 최다 타점의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경기에서는 4강 다툼에 한창인 삼성이 기아에 3대2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7연승에 도전중인 SK는 2위 탈환을 노리는 두산에 6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SK가 3대 1로 뒤진 6회, 대타로 나선 안경현이 친정팀 두산에 비수를 꽂는 두 점 홈런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역시 4강 진입을 노리는 히어로즈는 한화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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