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합류’ 이동국, 골로 눈도장

입력 2009.09.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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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국가대표팀에 국내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해 주전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 이동국의 의지가 남달랐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대표팀이 드디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틀전 먼저 소집된 해외파에 이어 이동국과 기성용, 염기훈 등 13명의 국내파들이 합류해 같이 손발을 맞췄습니다.

활기를 되찾은 대표팀 속에서 파라과이전에 이어 두 번째 기회를 얻은 이동국의 눈빛이 매서웠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2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단 파라과이전.

이동국은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부담 속에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이후 K-리그에서도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호주전을 앞두고 재신임을 받은 이동국은 지난 주말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살아났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짧은 시간 기존 멤버들과 손발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동국.

평가전을 둘러싼 축구협회와 프로연맹의 갈등으로 흔들린 팀워크를 살리고 또 평가절하되고 있는 국내파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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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파 합류’ 이동국, 골로 눈도장
    • 입력 2009-09-03 21:48:42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국가대표팀에 국내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해 주전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 이동국의 의지가 남달랐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대표팀이 드디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틀전 먼저 소집된 해외파에 이어 이동국과 기성용, 염기훈 등 13명의 국내파들이 합류해 같이 손발을 맞췄습니다. 활기를 되찾은 대표팀 속에서 파라과이전에 이어 두 번째 기회를 얻은 이동국의 눈빛이 매서웠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2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단 파라과이전. 이동국은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부담 속에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이후 K-리그에서도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호주전을 앞두고 재신임을 받은 이동국은 지난 주말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살아났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짧은 시간 기존 멤버들과 손발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동국. 평가전을 둘러싼 축구협회와 프로연맹의 갈등으로 흔들린 팀워크를 살리고 또 평가절하되고 있는 국내파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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