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박용택, 생애 첫 타격왕 경쟁

입력 2009.09.04 (22:12) 수정 2009.09.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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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즌 막판 순위경쟁 못지않게 롯데 홍성흔과 LG 박용택이 벌이고 있는 타격왕 경쟁도 불꽃튀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생애 첫 타격왕을 향한 홍성흔과 박용택의 경쟁이 불을 뿜고 있습니다.

3할 7푼 4리와 3할 6푼 9리로 예년 같았으면 독보적 1위에 올랐을 성적.

둘은 막판까지 각축전을 벌이며 지난 99년 마해영 이후 10년 만에 3할 7푼대 타격왕에 도전합니다.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첫 해, 홍성흔은 맹타를 휘두르며 바뀐 타격 폼처럼 비상했습니다.

4위 다툼 중인 팀 사정상 상대의 집중적인 견제가 예상되지만, 무서운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 가을야구와 타격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최선을 다하는 게 아름다운 모습... 아름다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5리 차 2위인 도전자 박용택은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하며 홍성흔을 추격중입니다.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뗀 올 시즌, 타격에 완전히 눈을 떴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택(LG) : "제 타율을 유지하다 성흔이형이 내려가면 제가 하는 거고, 아니면 홍성흔 선수가 하는 거고..."

수위타자를 놓고 벌이는 두 스타의 선의의 경쟁에서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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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흔-박용택, 생애 첫 타격왕 경쟁
    • 입력 2009-09-04 21:44:50
    • 수정2009-09-04 2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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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즌 막판 순위경쟁 못지않게 롯데 홍성흔과 LG 박용택이 벌이고 있는 타격왕 경쟁도 불꽃튀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생애 첫 타격왕을 향한 홍성흔과 박용택의 경쟁이 불을 뿜고 있습니다. 3할 7푼 4리와 3할 6푼 9리로 예년 같았으면 독보적 1위에 올랐을 성적. 둘은 막판까지 각축전을 벌이며 지난 99년 마해영 이후 10년 만에 3할 7푼대 타격왕에 도전합니다.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첫 해, 홍성흔은 맹타를 휘두르며 바뀐 타격 폼처럼 비상했습니다. 4위 다툼 중인 팀 사정상 상대의 집중적인 견제가 예상되지만, 무서운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 가을야구와 타격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최선을 다하는 게 아름다운 모습... 아름다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5리 차 2위인 도전자 박용택은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하며 홍성흔을 추격중입니다.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뗀 올 시즌, 타격에 완전히 눈을 떴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택(LG) : "제 타율을 유지하다 성흔이형이 내려가면 제가 하는 거고, 아니면 홍성흔 선수가 하는 거고..." 수위타자를 놓고 벌이는 두 스타의 선의의 경쟁에서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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