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아르헨, 남아공행 ‘주말 빅뱅’

입력 2009.09.04 (22:12) 수정 2009.09.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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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이번 주말 흥미로운 월드컵 예선 맞대결을 펼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카와 호비뉴 등 초호화 공격진을 모두 불러모은 브라질.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메시를 선봉에 세운 아르헨티나.

남미축구의 영원한 맞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본선 길목에서 혈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일단 급한 쪽은 아르헨티나입니다.

브라질이 승점 27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남미 지역 4위 자리를 겨우 지키고 있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메시-테베즈 투톱을 시험 가동하며 필승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아르헨티나의 홈 팬들도 벌써부터 경기장 앞에 장사진을 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라도나(아르헨티나 감독) : "우리의 계획은 분명합니다. 상대를 몰아붙여 하프라인도 못 넘어오게 하겠습니다. 물론 카카와 호비뉴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겠습니다."

원정 경기의 부담을 안고 있는 브라질의 둥가 감독은 카카와 파비아누의 결정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편, 사우디와 바레인도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등 남아공을 향한 축구전쟁이 다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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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아르헨, 남아공행 ‘주말 빅뱅’
    • 입력 2009-09-04 21:48:46
    • 수정2009-09-04 2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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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이번 주말 흥미로운 월드컵 예선 맞대결을 펼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카와 호비뉴 등 초호화 공격진을 모두 불러모은 브라질.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메시를 선봉에 세운 아르헨티나. 남미축구의 영원한 맞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본선 길목에서 혈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일단 급한 쪽은 아르헨티나입니다. 브라질이 승점 27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남미 지역 4위 자리를 겨우 지키고 있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메시-테베즈 투톱을 시험 가동하며 필승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아르헨티나의 홈 팬들도 벌써부터 경기장 앞에 장사진을 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라도나(아르헨티나 감독) : "우리의 계획은 분명합니다. 상대를 몰아붙여 하프라인도 못 넘어오게 하겠습니다. 물론 카카와 호비뉴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겠습니다." 원정 경기의 부담을 안고 있는 브라질의 둥가 감독은 카카와 파비아누의 결정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편, 사우디와 바레인도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등 남아공을 향한 축구전쟁이 다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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