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버스, 화물차 들이받아 20여 명 부상

입력 2009.09.11 (07:09) 수정 2009.09.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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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경찰 기동대 버스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전경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버스 앞 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남해고속도로 북부산 나들목에서 경남 김해 쪽으로 달리던 경찰 기동대 버스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화물차 운전사 : "우린 서 있었고, 고장이 났으니 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데 버스가 갑자기 와서 들이 받았고."

이 사고로 경남지방경찰청 기동 2중대 소속 34살 정모 경장과 전경 2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차로에서 달리던 버스가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내 입국을 원하는 중국동포들에게 중국 공문서를 위조해준 혐의로 중국동포 출신 54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동포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명당 200만원 가량을 받고 국내에 연고나 친척이 있는 다른 중국동포의 명의를 도용해 초청 비자나 중국 호적 등본 등을 위조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도 수원 매탄동의 한 아파트 단지 구내 변압기가 고장 나 4백 여가구에 전기공급이 4시간 넘게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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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버스, 화물차 들이받아 20여 명 부상
    • 입력 2009-09-11 06:16:24
    • 수정2009-09-11 0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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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경찰 기동대 버스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전경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버스 앞 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남해고속도로 북부산 나들목에서 경남 김해 쪽으로 달리던 경찰 기동대 버스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화물차 운전사 : "우린 서 있었고, 고장이 났으니 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데 버스가 갑자기 와서 들이 받았고." 이 사고로 경남지방경찰청 기동 2중대 소속 34살 정모 경장과 전경 2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차로에서 달리던 버스가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내 입국을 원하는 중국동포들에게 중국 공문서를 위조해준 혐의로 중국동포 출신 54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동포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명당 200만원 가량을 받고 국내에 연고나 친척이 있는 다른 중국동포의 명의를 도용해 초청 비자나 중국 호적 등본 등을 위조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도 수원 매탄동의 한 아파트 단지 구내 변압기가 고장 나 4백 여가구에 전기공급이 4시간 넘게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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