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희생자 모레 영결식

입력 2009.09.11 (11:33) 수정 2009.09.11 (16: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임진강 사고 희생자에 대한 보상 협상이 타결되면서 유족들은 모레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유족들은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으며 3일 장을 치른 뒤 일요일인 모레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희생자 시신은 경기도 고양시 벽제화장장에서 화장하기로 결정됐고, 장지는 내일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고 서강일 씨 등 연천의료원에 안치돼 있던 희생자 6명의 시신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동국대 일산병원으로 운구됐습니다.
한편 유족측과 수자원공사, 경기도 연천군은 밤늦게 계속된 협상 결과 보상금을 수자원공사가 우선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장례비용과 특별위로금 등을 수자원공사로부터 우선 지급받게 되며, 연천군 등 관계 당국은 이후 법적 판단에 따라 수자원공사와 보상 책임을 분담하게 됩니다.
보상금 액수는 희생자마다 2억여 원에서 5억여 원으로 책정됐으며 1주일 안에 1억 원을 우선 지급하고 보상금과 별도로 특별위로금도 지급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임진강 희생자 모레 영결식
    • 입력 2009-09-11 11:33:42
    • 수정2009-09-11 16:23:31
    사회
임진강 사고 희생자에 대한 보상 협상이 타결되면서 유족들은 모레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유족들은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으며 3일 장을 치른 뒤 일요일인 모레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희생자 시신은 경기도 고양시 벽제화장장에서 화장하기로 결정됐고, 장지는 내일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고 서강일 씨 등 연천의료원에 안치돼 있던 희생자 6명의 시신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동국대 일산병원으로 운구됐습니다. 한편 유족측과 수자원공사, 경기도 연천군은 밤늦게 계속된 협상 결과 보상금을 수자원공사가 우선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장례비용과 특별위로금 등을 수자원공사로부터 우선 지급받게 되며, 연천군 등 관계 당국은 이후 법적 판단에 따라 수자원공사와 보상 책임을 분담하게 됩니다. 보상금 액수는 희생자마다 2억여 원에서 5억여 원으로 책정됐으며 1주일 안에 1억 원을 우선 지급하고 보상금과 별도로 특별위로금도 지급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