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남댐 증축 가능성 검토키로

정부는 임진강 인명 사고와 관련해 오늘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 회의를 열고 군남댐의 증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총리실은 군남댐이 긴급시에는 1억 3천만톤까지 저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황강댐의 방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관련 전문가들의 기술적인 검토 등을 통해 증축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자동 경보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은 24시간 유인 근무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