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대북관계, 일관성 유지”

입력 2009.09.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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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의 남북관계는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는 일관성 있는 대북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임진강댐 방류로 우리 국민들이 희생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그만큼 북한의 행동이 우리 국민의 안전에 직결돼 있음을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북한이 한편으론 유화적 조치를 취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핵 프로그램 진전을 주장하는 등 양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북한을 둘러싼 정세가 매우 유동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상황은 북핵 문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남북관계에 있어 중대한 전환기라며 정부는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일관성 있고 당당한 대북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C.G)

이 대통령은 이어 어제 강원도 홍천 내촌면을 들러 직접 고추를 수확하는 등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 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 중간 과정에서 이익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하면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최근 계속되는 중도 실용, 친서민 행보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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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대북관계, 일관성 유지”
    • 입력 2009-09-12 0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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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의 남북관계는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는 일관성 있는 대북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임진강댐 방류로 우리 국민들이 희생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그만큼 북한의 행동이 우리 국민의 안전에 직결돼 있음을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북한이 한편으론 유화적 조치를 취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핵 프로그램 진전을 주장하는 등 양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북한을 둘러싼 정세가 매우 유동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상황은 북핵 문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남북관계에 있어 중대한 전환기라며 정부는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일관성 있고 당당한 대북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C.G) 이 대통령은 이어 어제 강원도 홍천 내촌면을 들러 직접 고추를 수확하는 등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 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 중간 과정에서 이익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하면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최근 계속되는 중도 실용, 친서민 행보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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