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병사 방류 하루전 정찰”…군, “일상적 정찰”

입력 2009.09.12 (10:40) 수정 2009.09.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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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들이 황강댐 방류 하루 전 군사분계선까지 내려와 정찰을 실시한 뒤 되돌아 갔다고 군당국이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 10여 명이 지난 5일 오전 9시쯤 비무장지대 내 북한측 초소를 벗어나서 군사분계선까지 내려와 2시간 정도 정찰한 뒤 12시쯤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어제 임진강 수난사고와 관련해 휴전선 접적지역 시찰에 나선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비공개 보고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관계자는 당시 군사적 상황에 집중하며 경계 근무를 강화하다 보니 수위 상승에는 크게 집중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일 뿐, 황강댐 방류와 북한군의 정찰을 연관 시킬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참도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정찰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일로 결론을 낸 상태라며,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대해서도 수공으로 볼 근거가 없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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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병사 방류 하루전 정찰”…군, “일상적 정찰”
    • 입력 2009-09-12 10:40:53
    • 수정2009-09-12 16:05:47
    정치
북한군 병사들이 황강댐 방류 하루 전 군사분계선까지 내려와 정찰을 실시한 뒤 되돌아 갔다고 군당국이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 10여 명이 지난 5일 오전 9시쯤 비무장지대 내 북한측 초소를 벗어나서 군사분계선까지 내려와 2시간 정도 정찰한 뒤 12시쯤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어제 임진강 수난사고와 관련해 휴전선 접적지역 시찰에 나선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비공개 보고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관계자는 당시 군사적 상황에 집중하며 경계 근무를 강화하다 보니 수위 상승에는 크게 집중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일 뿐, 황강댐 방류와 북한군의 정찰을 연관 시킬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참도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정찰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일로 결론을 낸 상태라며,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대해서도 수공으로 볼 근거가 없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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