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청, 여의도 공사장 붕괴 수사 계속

입력 2009.09.12 (11:55) 수정 2009.09.12 (14: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공사장 인부가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과 노동청이 이틀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도 오늘 오전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과 사고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벌였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 조사에서 사고를 일으킨 콘크리트 분배기 등을 사진으로 촬영했으며 전문가에게 사고 원인 분석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사고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일단 콘크리트 분배기를 지탱하는 구조물 3곳 가운데 한 곳이 풀리면서 분배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콘크리트 분배기의 경우 건설사가 자체 안전계획을 마련하게 돼 있어 시공사가 자체계획을 제대로 마련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고는 오전 9시 45분쯤 서울 여의도에 건설 중인 국제금융센터 공사장의 콘크리트 분배기가 무너지면서 일어나 공사장 인부 51살 라 모씨가 사망하고 44살 손 모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노동청, 여의도 공사장 붕괴 수사 계속
    • 입력 2009-09-12 11:55:44
    • 수정2009-09-12 14:31:03
    사회
어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공사장 인부가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과 노동청이 이틀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도 오늘 오전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과 사고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벌였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 조사에서 사고를 일으킨 콘크리트 분배기 등을 사진으로 촬영했으며 전문가에게 사고 원인 분석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사고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일단 콘크리트 분배기를 지탱하는 구조물 3곳 가운데 한 곳이 풀리면서 분배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콘크리트 분배기의 경우 건설사가 자체 안전계획을 마련하게 돼 있어 시공사가 자체계획을 제대로 마련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고는 오전 9시 45분쯤 서울 여의도에 건설 중인 국제금융센터 공사장의 콘크리트 분배기가 무너지면서 일어나 공사장 인부 51살 라 모씨가 사망하고 44살 손 모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