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꿈의 14좌 완등’ 위해 출국

입력 2009.09.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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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산악인 오은선씨가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좌 완등을 위해 출국했는데, 이번에 성공하면 세계산악역사를 다시 쓰는 거죠?

<리포트>

네,지금까지 여성산악인이 히말라야 8천미터급 봉우리 14개를 모두 완등한

적은 아직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은선 대장이 이번에 안나푸르나봉을 오르게 되면, 14좌를 완등한 최초의 여성 산악인이 되는데요.

세계산악사에 한 획을 긋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은선대장은 어제 출국에 앞서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는데요, ‘처음 8천미터 등반을 시작할때는 만년설을 밟는 것에 흥분했지만, 좋아하는 길을 걷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면서, “응원해준 분들을 위해 건강하게 다녀 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은선 대장은 지난 7월 낭가파르밧에서 숨진 고미영 대장의 사진과 유품을 안고 떠났는데요, 안나푸르나 정상에 고미영대장의 못다한 꿈을 묻고 돌아 오겠다고 했습니다.

오은선 대장은 현지 적응을 거쳐 다음달 중순쯤 14좌 완등의 마지막 봉우리인 안나푸르나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뉴스광장 스포츠 인사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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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선, ‘꿈의 14좌 완등’ 위해 출국
    • 입력 2009-09-15 06:53: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여성산악인 오은선씨가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좌 완등을 위해 출국했는데, 이번에 성공하면 세계산악역사를 다시 쓰는 거죠? <리포트> 네,지금까지 여성산악인이 히말라야 8천미터급 봉우리 14개를 모두 완등한 적은 아직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은선 대장이 이번에 안나푸르나봉을 오르게 되면, 14좌를 완등한 최초의 여성 산악인이 되는데요. 세계산악사에 한 획을 긋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은선대장은 어제 출국에 앞서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는데요, ‘처음 8천미터 등반을 시작할때는 만년설을 밟는 것에 흥분했지만, 좋아하는 길을 걷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면서, “응원해준 분들을 위해 건강하게 다녀 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은선 대장은 지난 7월 낭가파르밧에서 숨진 고미영 대장의 사진과 유품을 안고 떠났는데요, 안나푸르나 정상에 고미영대장의 못다한 꿈을 묻고 돌아 오겠다고 했습니다. 오은선 대장은 현지 적응을 거쳐 다음달 중순쯤 14좌 완등의 마지막 봉우리인 안나푸르나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뉴스광장 스포츠 인사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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