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거점병원 21곳 지정 취소

입력 2009.09.15 (15:16) 수정 2009.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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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곳의 신종플루 거점 병원에 대해 부실 운영을 이유로 거점병원 지정이 취소됐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 455개 거점병원의 치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21곳에 대해 거점병원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내과나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사실상 신종플루 진료가 불가능한 곳이 3곳이고 24시간 내내 진료할 수 없는 곳이 8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치단체가 지정취소를 요청하거나 입원할 수 없는 병원도 지정이 취소됐습니다.

복지부의 실태조사 결과 거점 병원 가운데 의심환자에 대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곳이 36곳이고 별도 진료실 운영계획이 없는 곳이 23곳, 전담인력이 없는 곳은 130여 곳에 달했습니다.

거점병원은 신종플루 치료를 위해 지정됐지만 격리실을 갖추고 있지 않거나 일반 환자와 함께 진료를 받는 곳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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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거점병원 21곳 지정 취소
    • 입력 2009-09-15 15:16:47
    • 수정2009-09-15 15:17:20
    사회
21곳의 신종플루 거점 병원에 대해 부실 운영을 이유로 거점병원 지정이 취소됐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 455개 거점병원의 치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21곳에 대해 거점병원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내과나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사실상 신종플루 진료가 불가능한 곳이 3곳이고 24시간 내내 진료할 수 없는 곳이 8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치단체가 지정취소를 요청하거나 입원할 수 없는 병원도 지정이 취소됐습니다. 복지부의 실태조사 결과 거점 병원 가운데 의심환자에 대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곳이 36곳이고 별도 진료실 운영계획이 없는 곳이 23곳, 전담인력이 없는 곳은 130여 곳에 달했습니다. 거점병원은 신종플루 치료를 위해 지정됐지만 격리실을 갖추고 있지 않거나 일반 환자와 함께 진료를 받는 곳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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