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가을잔치’, 29일 첫 경기

입력 2009.09.15 (15:27) 수정 2009.09.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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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사상 유례없는 열기를 더하고 있는 올해 프로야구가 오는 29일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이날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가을잔치' 첫 경기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오는 29일에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약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의 잔여 경기가 비로 연기돼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과 중복될 경우에는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포스트시즌 개시일 사이에 최소한 하루 이동일을 두기로 했다고 KBO는 설명했다.
현재 남은 32경기 중 30경기는 25일까지 모두 끝난다. 잔여경기 일정 발표 이후 순연된 2경기는 별도로 편성된다.
이에 따라 더 이상 비로 미뤄지는 경기가 없다면 준플레이오프(3선승제) 1,2차전은 29, 30일 3위팀 홈구장에서 열리고 3,4차전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3일 4위팀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은 하루 쉬고 10월5일 3위팀 홈구장으로 다시 이동해 치러진다.
플레이오프(3선승제)는 10월7,8일 정규리그 2위팀 홈구장에서 1,2차전이 열린다.
3,4차전은 10월 10,11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홈에서 펼쳐지고 5차전은 하루 이동일을 가진 뒤 10월13일 2위팀 홈에서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지난 시즌 4선승제였으나 올해는 3선승제로 환원했다.
올시즌 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우천 순연일 없이 진행된다면 10월15일 정규리그 1위팀 홈에서 1차전을 갖는다.
한편 KBO 이사회는 대한야구협회 지원금을 지난 해 보다 1억원 증가한 14억5천만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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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가을잔치’, 29일 첫 경기
    • 입력 2009-09-15 15:21:09
    • 수정2009-09-15 15:45:09
    연합뉴스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사상 유례없는 열기를 더하고 있는 올해 프로야구가 오는 29일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이날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가을잔치' 첫 경기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오는 29일에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약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의 잔여 경기가 비로 연기돼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과 중복될 경우에는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포스트시즌 개시일 사이에 최소한 하루 이동일을 두기로 했다고 KBO는 설명했다. 현재 남은 32경기 중 30경기는 25일까지 모두 끝난다. 잔여경기 일정 발표 이후 순연된 2경기는 별도로 편성된다. 이에 따라 더 이상 비로 미뤄지는 경기가 없다면 준플레이오프(3선승제) 1,2차전은 29, 30일 3위팀 홈구장에서 열리고 3,4차전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3일 4위팀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은 하루 쉬고 10월5일 3위팀 홈구장으로 다시 이동해 치러진다. 플레이오프(3선승제)는 10월7,8일 정규리그 2위팀 홈구장에서 1,2차전이 열린다. 3,4차전은 10월 10,11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홈에서 펼쳐지고 5차전은 하루 이동일을 가진 뒤 10월13일 2위팀 홈에서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지난 시즌 4선승제였으나 올해는 3선승제로 환원했다. 올시즌 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우천 순연일 없이 진행된다면 10월15일 정규리그 1위팀 홈에서 1차전을 갖는다. 한편 KBO 이사회는 대한야구협회 지원금을 지난 해 보다 1억원 증가한 14억5천만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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