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오선생’ 감사원이 직접 조사

입력 2009.09.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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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원가에서 입시 관련 강의를 해온 현직교사에 대해 감사원이 직접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돈을 받고 고정적으로 입시강의를 해온 것으로 의혹을 받고있는 오모 교사를 감사원이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 차원의 조사는 일단 중단됐습니다.
감사원은 오씨가 강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대치동 모 학원 등에 대해서도 현행법 위반 여부를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고 시교육청은 말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서울 K고 사회담당 교사인 오씨가 유명 학원이 밀집한 대치동에서 국제중과 특목고 입시 컨설팅 강의와 일대일 개인상담을 하면서 `대치동 오선생'이란 별칭을 얻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오씨가 서류교정이나 컨설팅 비용 등의 명목으로 최고 수백만 원까지 받아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씨는 그러나 학교에 제출한 경위서를 통해 학원으로부터 특강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해당 학원에 다니는 학부모 자격으로 한 두차례 강의를 했으며 강사료도 전혀 받지 않았다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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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치동 오선생’ 감사원이 직접 조사
    • 입력 2009-09-15 17:34:52
    사회
강남 학원가에서 입시 관련 강의를 해온 현직교사에 대해 감사원이 직접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돈을 받고 고정적으로 입시강의를 해온 것으로 의혹을 받고있는 오모 교사를 감사원이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 차원의 조사는 일단 중단됐습니다. 감사원은 오씨가 강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대치동 모 학원 등에 대해서도 현행법 위반 여부를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고 시교육청은 말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서울 K고 사회담당 교사인 오씨가 유명 학원이 밀집한 대치동에서 국제중과 특목고 입시 컨설팅 강의와 일대일 개인상담을 하면서 `대치동 오선생'이란 별칭을 얻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오씨가 서류교정이나 컨설팅 비용 등의 명목으로 최고 수백만 원까지 받아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씨는 그러나 학교에 제출한 경위서를 통해 학원으로부터 특강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해당 학원에 다니는 학부모 자격으로 한 두차례 강의를 했으며 강사료도 전혀 받지 않았다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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