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병원 21곳 ‘지정 취소’…감염 ‘만 명’ 넘어서
입력 2009.09.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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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 플루 감염자가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2천 5백만 명이 이동할, 추석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실부터 병상까지 신종플루 환자와 일반 환자가 구분없이 섞여 있습니다.
상당수 신종플루 거점병원의 현실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름뿐이던 거점병원 21곳의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양병국(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자원동원반장) : "별도 진료실이 미확보 돼있다거나 실질적으로 24시간 진료가 불가능 하다거나."
취소되는 병원 가운데 세 곳은 신종플루를 치료할 내과나 소아과 전문의가 아예 없어서 애초에 거점병원으로 지정한 게 문제였습니다.
보건당국이 기본적인 확인도 없이 거점병원을 지정했다는 비난을 피하게 어렵게 됐습니다.
감염자 수는 지난주에 이미 9천9백 명을 넘어서 이제는 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2주 전에는 감염자가 하루 평균 2백여 명정도 늘다가 지난주는 하루 5백 명 이상 증가해 확산속도가 배 가까이 빨라졌습니다.
전국적으로 2천5백만 명이 움직일 추석이 문젭니다.
<인터뷰> 최희주(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장) : "추석 진료대책은 별도로 범부처적으로 대응방안, 진료체계 유지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추석연휴에도 거점 병원의 진료인력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유관부처와 협의중입니다.
또 역과 터미널, 공항 주변의 발열 감시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신종 플루 감염자가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2천 5백만 명이 이동할, 추석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실부터 병상까지 신종플루 환자와 일반 환자가 구분없이 섞여 있습니다.
상당수 신종플루 거점병원의 현실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름뿐이던 거점병원 21곳의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양병국(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자원동원반장) : "별도 진료실이 미확보 돼있다거나 실질적으로 24시간 진료가 불가능 하다거나."
취소되는 병원 가운데 세 곳은 신종플루를 치료할 내과나 소아과 전문의가 아예 없어서 애초에 거점병원으로 지정한 게 문제였습니다.
보건당국이 기본적인 확인도 없이 거점병원을 지정했다는 비난을 피하게 어렵게 됐습니다.
감염자 수는 지난주에 이미 9천9백 명을 넘어서 이제는 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2주 전에는 감염자가 하루 평균 2백여 명정도 늘다가 지난주는 하루 5백 명 이상 증가해 확산속도가 배 가까이 빨라졌습니다.
전국적으로 2천5백만 명이 움직일 추석이 문젭니다.
<인터뷰> 최희주(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장) : "추석 진료대책은 별도로 범부처적으로 대응방안, 진료체계 유지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추석연휴에도 거점 병원의 진료인력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유관부처와 협의중입니다.
또 역과 터미널, 공항 주변의 발열 감시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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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점병원 21곳 ‘지정 취소’…감염 ‘만 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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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15 20:44:48
![](/newsimage2/200909/20090915/1846844.jpg)
<앵커 멘트>
신종 플루 감염자가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2천 5백만 명이 이동할, 추석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실부터 병상까지 신종플루 환자와 일반 환자가 구분없이 섞여 있습니다.
상당수 신종플루 거점병원의 현실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름뿐이던 거점병원 21곳의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양병국(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자원동원반장) : "별도 진료실이 미확보 돼있다거나 실질적으로 24시간 진료가 불가능 하다거나."
취소되는 병원 가운데 세 곳은 신종플루를 치료할 내과나 소아과 전문의가 아예 없어서 애초에 거점병원으로 지정한 게 문제였습니다.
보건당국이 기본적인 확인도 없이 거점병원을 지정했다는 비난을 피하게 어렵게 됐습니다.
감염자 수는 지난주에 이미 9천9백 명을 넘어서 이제는 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2주 전에는 감염자가 하루 평균 2백여 명정도 늘다가 지난주는 하루 5백 명 이상 증가해 확산속도가 배 가까이 빨라졌습니다.
전국적으로 2천5백만 명이 움직일 추석이 문젭니다.
<인터뷰> 최희주(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장) : "추석 진료대책은 별도로 범부처적으로 대응방안, 진료체계 유지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추석연휴에도 거점 병원의 진료인력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유관부처와 협의중입니다.
또 역과 터미널, 공항 주변의 발열 감시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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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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