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14승 다승 단독 선두

<앵커 멘트>

삼성은 4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롯데와 공동 4위를 기록하게 됐는데, 윤성환 선수가 승리투수가 되면서 다승왕 경쟁도 흥미롭게 됐죠?

<리포트>

네, 윤성환 선수가 어제 한화를 상대로 올시즌 14승째를 올렸는데요.

이렇게 되면서 윤성환 선수는 기아의 구톰슨,그리고 롯데 조정훈 선수를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나섰습니다.

윤성환 선수는 어제 한화전에서 7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면서 한화타선을 1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안타 7개를 맞긴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째를 거뒀는데요.

이 승리로 구톰슨,조정훈에 1승차로 앞서게 됐고,생애 첫 다승왕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이 현재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윤성환 선수는 한번 정도 더 등판할것 같고, 다승왕은 이제 남은 1경기에 달려 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다승왕 외에 투수부분을 잠깐 보면, 방어율과 승률은 SK김광현, 탈삼진은 한화 류현진 선수가 거의 확보했다고 할 수 있고, 마무리는 두산 이용찬과 롯데 애킨스의 대결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