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역전포’ 롯데 단독 4위 가자

입력 2009.09.17 (22:10) 수정 2009.09.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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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이대호의 역전 3점 홈런으로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시 단독 4위 자리가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공동 4위였던 롯데와 4강을 포기할 수 없는 히어로즈가 만났습니다.

히어로즈가 1회초 이택근의 적시 2루타로 먼저 한 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3회 이대호가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3점 홈런을 터트려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18번째 만원관중이 들어찬 사직구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반면, 히어로즈는 불운이 겹쳤습니다.

4회 롯데 이승화의 타구가 담장을 맞고 나왔는데요, 좌익수 클락이 파울로 착각하며 공을 던지지 않아 한 점을 내줬습니다.

5회초 공격때는 김일경이 안타를 친 뒤 1루를 넘어섰다가 가르시아의 기막힌 송구에 어이없이 아웃됐습니다.

롯데는 5회말 홍성흔의 적시타로 더 달아나 5대 1로 앞서있습니다.

오늘 롯데가 이기면 삼성을 반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4위가 됩니다.

홍성흔은 4타수 3안타로 타격 선두 박용택을 3리 차로 추격했습니다.

잠실에서는 한화가 두산에 10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한화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 등 17안타를 몰아치며 폭발했습니다.

탈삼진 선두인 한화 류현진은 시즌 12승째를 거뒀지만 삼진은 2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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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역전포’ 롯데 단독 4위 가자
    • 입력 2009-09-17 21:44:56
    • 수정2009-09-17 2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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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이대호의 역전 3점 홈런으로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시 단독 4위 자리가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공동 4위였던 롯데와 4강을 포기할 수 없는 히어로즈가 만났습니다. 히어로즈가 1회초 이택근의 적시 2루타로 먼저 한 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3회 이대호가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3점 홈런을 터트려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18번째 만원관중이 들어찬 사직구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반면, 히어로즈는 불운이 겹쳤습니다. 4회 롯데 이승화의 타구가 담장을 맞고 나왔는데요, 좌익수 클락이 파울로 착각하며 공을 던지지 않아 한 점을 내줬습니다. 5회초 공격때는 김일경이 안타를 친 뒤 1루를 넘어섰다가 가르시아의 기막힌 송구에 어이없이 아웃됐습니다. 롯데는 5회말 홍성흔의 적시타로 더 달아나 5대 1로 앞서있습니다. 오늘 롯데가 이기면 삼성을 반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4위가 됩니다. 홍성흔은 4타수 3안타로 타격 선두 박용택을 3리 차로 추격했습니다. 잠실에서는 한화가 두산에 10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한화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 등 17안타를 몰아치며 폭발했습니다. 탈삼진 선두인 한화 류현진은 시즌 12승째를 거뒀지만 삼진은 2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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