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열린교육마저 실적을 요구하고 있어 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특이하게 도심 공동화현상 때문에 한 반 학생이 20명 내외에 불과합니다.
모든 수업을 학생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학생들은 도형에 대한 원리를 직접 도구를 활용해 익힙니다.
⊙김사도(초등학교 3학년): 아주 재미있어요.
수학공부가 더 쉬워져요.
⊙기자: 20명 안팎의 좋은 교실 여건이 수업방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러나 교사는 적은 학생 수가 수업의 질을 바꾸는 가장 큰 조건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홍은자(교사): 40명이 되더라도 선생님이 어떻게 모듬을 조직한다든지 아이들 학습훈련을 충분하게 시키면 얼마든지 이런 학습의 형태가 진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기자: 결국 학교 현장에서 일선 교사들이 수업을 자발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교육여건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육 당국의 주도로 조급하게 추진해 나가면서 일선 교사들로부터 오히려 반감을 사는 부작용도 나왔습니다.
⊙남경희(서울교육대학교 교수): 획일화된 어떤 교육운동으로 보급을 시켰다든지 그리고 그런 획일화된 경쟁에서 나타난 결과를 실적으로 제출하게 한다든지 이렇게 했거든요.
⊙기자: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 수업방식 개선을 위해서는 적절한 교육여건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그러나 열린교육마저 실적을 요구하고 있어 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특이하게 도심 공동화현상 때문에 한 반 학생이 20명 내외에 불과합니다.
모든 수업을 학생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학생들은 도형에 대한 원리를 직접 도구를 활용해 익힙니다.
⊙김사도(초등학교 3학년): 아주 재미있어요.
수학공부가 더 쉬워져요.
⊙기자: 20명 안팎의 좋은 교실 여건이 수업방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러나 교사는 적은 학생 수가 수업의 질을 바꾸는 가장 큰 조건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홍은자(교사): 40명이 되더라도 선생님이 어떻게 모듬을 조직한다든지 아이들 학습훈련을 충분하게 시키면 얼마든지 이런 학습의 형태가 진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기자: 결국 학교 현장에서 일선 교사들이 수업을 자발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교육여건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육 당국의 주도로 조급하게 추진해 나가면서 일선 교사들로부터 오히려 반감을 사는 부작용도 나왔습니다.
⊙남경희(서울교육대학교 교수): 획일화된 어떤 교육운동으로 보급을 시켰다든지 그리고 그런 획일화된 경쟁에서 나타난 결과를 실적으로 제출하게 한다든지 이렇게 했거든요.
⊙기자: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 수업방식 개선을 위해서는 적절한 교육여건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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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교육도 실적에만 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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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4-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열린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열린교육마저 실적을 요구하고 있어 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특이하게 도심 공동화현상 때문에 한 반 학생이 20명 내외에 불과합니다.
모든 수업을 학생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학생들은 도형에 대한 원리를 직접 도구를 활용해 익힙니다.
⊙김사도(초등학교 3학년): 아주 재미있어요.
수학공부가 더 쉬워져요.
⊙기자: 20명 안팎의 좋은 교실 여건이 수업방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러나 교사는 적은 학생 수가 수업의 질을 바꾸는 가장 큰 조건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홍은자(교사): 40명이 되더라도 선생님이 어떻게 모듬을 조직한다든지 아이들 학습훈련을 충분하게 시키면 얼마든지 이런 학습의 형태가 진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기자: 결국 학교 현장에서 일선 교사들이 수업을 자발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교육여건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육 당국의 주도로 조급하게 추진해 나가면서 일선 교사들로부터 오히려 반감을 사는 부작용도 나왔습니다.
⊙남경희(서울교육대학교 교수): 획일화된 어떤 교육운동으로 보급을 시켰다든지 그리고 그런 획일화된 경쟁에서 나타난 결과를 실적으로 제출하게 한다든지 이렇게 했거든요.
⊙기자: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 수업방식 개선을 위해서는 적절한 교육여건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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