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가을맞이’ 행사 풍성

입력 2009.09.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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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침 저녁 꽤 선선하죠? 가을맞이 행사로 풍성했던 휴일 표정, 박은주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한강변을 따라 펼쳐진 드넓은 코스모스 꽃밭.

맑고 높은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가 물씬 풍겨납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코스모스가 전하는 가을을 마음껏 즐깁니다.

<인터뷰> 김선미(서울 창동) : "코스모스보러 오니까 너무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이 참 느껴지는 분위기 같아요."


공원의 무대 위에선 신나는 우리 가락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타악기의 흥겨운 두드림에 관객들도 절로 장단을 맞춥니다.

<인터뷰> 신미희(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 "오는 길이 좀 피곤하긴 했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까지 공짜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을 바람을 벗삼아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사람들.

포기를 모르는 굳은 의지가 하늘까지 충만합니다.

<인터뷰> 이정우(서울 일원동) : "오늘 날이 좋아서 기분 너무 좋고요. 완주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바자회장. 갖가지 지역특산물 앞에선 불경기로 굳게 닫힌 지갑들도 오늘은 넉넉하게 열립니다.

<인터뷰> 이인숙(미국 뉴올리언즈) : "평소에 저희 식구들이 좋아하는게 미국에는 없는데 여기 있어서 너무 좋아서 사갖고 갑니다."
늦더위는 여전했지만 가을을 느끼려는 사람들의 마음은 풍성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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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큼 다가온 가을…‘가을맞이’ 행사 풍성
    • 입력 2009-09-19 20:53:55
    뉴스 9
<앵커 멘트> 아침 저녁 꽤 선선하죠? 가을맞이 행사로 풍성했던 휴일 표정, 박은주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한강변을 따라 펼쳐진 드넓은 코스모스 꽃밭. 맑고 높은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가 물씬 풍겨납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코스모스가 전하는 가을을 마음껏 즐깁니다. <인터뷰> 김선미(서울 창동) : "코스모스보러 오니까 너무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이 참 느껴지는 분위기 같아요." 공원의 무대 위에선 신나는 우리 가락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타악기의 흥겨운 두드림에 관객들도 절로 장단을 맞춥니다. <인터뷰> 신미희(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 "오는 길이 좀 피곤하긴 했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까지 공짜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을 바람을 벗삼아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사람들. 포기를 모르는 굳은 의지가 하늘까지 충만합니다. <인터뷰> 이정우(서울 일원동) : "오늘 날이 좋아서 기분 너무 좋고요. 완주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바자회장. 갖가지 지역특산물 앞에선 불경기로 굳게 닫힌 지갑들도 오늘은 넉넉하게 열립니다. <인터뷰> 이인숙(미국 뉴올리언즈) : "평소에 저희 식구들이 좋아하는게 미국에는 없는데 여기 있어서 너무 좋아서 사갖고 갑니다." 늦더위는 여전했지만 가을을 느끼려는 사람들의 마음은 풍성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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