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추석특수’를 잡아라

입력 2009.09.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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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이 2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불황으로 썰렁한 추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백화점은 오히려 추석 특수에 바빠지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주말 백화점은 종일 북적입니다.

<인터뷰>김상인: "실속있는 걸 준비하려고 생각중이고 구매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올해 최고 인기 품목은 건강식품! 예약 판매된 선물세트의 33%가 바로 건강식품입니다.

<인터뷰>임연순: "시부모님들에게 면역력 증진.. 신종플루도 있고 걱정이 돼서 좋다고 하니까요.."

선물 예약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80% 가까이 늘어나자 유통업체들은 이번 추석에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배(백화점 관계자): "지난해보다 구매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판단 물량을 20% 정도 늘려서 준비했습니다."

작황이 좋아 값이 싸진 과일과 중저가의 실속형 선물세트가 주로 인깁니다.

특히 백화점들은 추석을 앞둔 2주 동안 식품매장 대부분을 이처럼 선물세트 매장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송 코너는 벌써부터 눈코 뜰새 없습니다.

<녹취>김경순(배송 담당자): "국내산 100%, 그런 종류를 고객들이 선호해서 고객들에게 배송하는 중입니다."

경제위기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소비가 이번 추석을 계기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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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체 ‘추석특수’를 잡아라
    • 입력 2009-09-20 21:13:06
    뉴스 9
<앵커 멘트> 추석이 2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불황으로 썰렁한 추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백화점은 오히려 추석 특수에 바빠지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주말 백화점은 종일 북적입니다. <인터뷰>김상인: "실속있는 걸 준비하려고 생각중이고 구매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올해 최고 인기 품목은 건강식품! 예약 판매된 선물세트의 33%가 바로 건강식품입니다. <인터뷰>임연순: "시부모님들에게 면역력 증진.. 신종플루도 있고 걱정이 돼서 좋다고 하니까요.." 선물 예약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80% 가까이 늘어나자 유통업체들은 이번 추석에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배(백화점 관계자): "지난해보다 구매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판단 물량을 20% 정도 늘려서 준비했습니다." 작황이 좋아 값이 싸진 과일과 중저가의 실속형 선물세트가 주로 인깁니다. 특히 백화점들은 추석을 앞둔 2주 동안 식품매장 대부분을 이처럼 선물세트 매장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송 코너는 벌써부터 눈코 뜰새 없습니다. <녹취>김경순(배송 담당자): "국내산 100%, 그런 종류를 고객들이 선호해서 고객들에게 배송하는 중입니다." 경제위기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소비가 이번 추석을 계기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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