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사망자 4,000명 넘어…백신 부족
입력 2009.09.21 (06:23)
수정 2009.09.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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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었습니다.
백신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극빈국에선 수백만의 희생자가 생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질병 통제 센터가 집계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는 4천 40여 명, 브라질 사망자는 9백 명, 미국은 6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는 아시아 지역의 사망자도 수백 명 단위로 늘어날 태셉니다.
지난 주말에만 다섯 명이 숨진 인도의 사망자 수는 2백 30여 명, 타이에서도 백 50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극빈국, 유럽 언론은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올 겨울, 70여 극빈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수백만 명에 달할 수 있고,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사회 혼란도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에이즈나 결핵 같은 질병도 심각한 상황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까지 겹친다면, 아프리카 등 극빈국의 보건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할 거란 설명입니다.
2회 접종이 한번 접종으로 바뀐 경우가 많지만, 올 겨울 전 세계 백신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자국 백신 일부를 기증하기로 한 9개 나라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극빈국 지원에 동참해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었습니다.
백신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극빈국에선 수백만의 희생자가 생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질병 통제 센터가 집계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는 4천 40여 명, 브라질 사망자는 9백 명, 미국은 6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는 아시아 지역의 사망자도 수백 명 단위로 늘어날 태셉니다.
지난 주말에만 다섯 명이 숨진 인도의 사망자 수는 2백 30여 명, 타이에서도 백 50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극빈국, 유럽 언론은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올 겨울, 70여 극빈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수백만 명에 달할 수 있고,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사회 혼란도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에이즈나 결핵 같은 질병도 심각한 상황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까지 겹친다면, 아프리카 등 극빈국의 보건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할 거란 설명입니다.
2회 접종이 한번 접종으로 바뀐 경우가 많지만, 올 겨울 전 세계 백신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자국 백신 일부를 기증하기로 한 9개 나라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극빈국 지원에 동참해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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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사망자 4,000명 넘어…백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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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21 06:08:14
- 수정2009-09-21 07:15:03
<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었습니다.
백신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극빈국에선 수백만의 희생자가 생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질병 통제 센터가 집계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는 4천 40여 명, 브라질 사망자는 9백 명, 미국은 6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는 아시아 지역의 사망자도 수백 명 단위로 늘어날 태셉니다.
지난 주말에만 다섯 명이 숨진 인도의 사망자 수는 2백 30여 명, 타이에서도 백 50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극빈국, 유럽 언론은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올 겨울, 70여 극빈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수백만 명에 달할 수 있고,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사회 혼란도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에이즈나 결핵 같은 질병도 심각한 상황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까지 겹친다면, 아프리카 등 극빈국의 보건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할 거란 설명입니다.
2회 접종이 한번 접종으로 바뀐 경우가 많지만, 올 겨울 전 세계 백신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자국 백신 일부를 기증하기로 한 9개 나라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극빈국 지원에 동참해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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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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