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바꿔치기’ 병역비리 수사 전국 확대

입력 2009.09.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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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바꿔치기 수법을 이용한 신종 병역비리 관련자 3명을 구속한 경찰은 오늘 또 다른 브로커로 의심되는 차모 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미 구속된 브로커 윤모 씨가 "유명 가수의 주민등록번호가 전힌 메모는 전 직장 동료 차모 씨가 작성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차 씨를 내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차 씨가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자진 출두하는 형식으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환자 바꿔치기가 이뤄진 병원 4곳의 의사와 간호사 등도 오늘 불러 진단서 발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브로커 윤 씨의 장부와 통화내역 등에서 확보한 명단의 125명이 윤 씨에게 받은 가짜 서류로 입영을 미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병무청에 관련 자료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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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바꿔치기’ 병역비리 수사 전국 확대
    • 입력 2009-09-21 06:13:59
    사회
환자 바꿔치기 수법을 이용한 신종 병역비리 관련자 3명을 구속한 경찰은 오늘 또 다른 브로커로 의심되는 차모 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미 구속된 브로커 윤모 씨가 "유명 가수의 주민등록번호가 전힌 메모는 전 직장 동료 차모 씨가 작성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차 씨를 내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차 씨가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자진 출두하는 형식으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환자 바꿔치기가 이뤄진 병원 4곳의 의사와 간호사 등도 오늘 불러 진단서 발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브로커 윤 씨의 장부와 통화내역 등에서 확보한 명단의 125명이 윤 씨에게 받은 가짜 서류로 입영을 미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병무청에 관련 자료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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