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선생님 “아이들과 제2의 인생”
입력 2009.09.21 (06:57)
수정 2009.09.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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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어린이들,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사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왠지 어렵게 느낀다고 하는데요.
오늘 만나볼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라면 그런 생각은 싹 가실 것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을 김영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앞에 뭐지? -꽃! 꽃을 찾아보세요. 꽃 뒤집어. 그렇지~"
올 3월부터 매주 두번 씩 놀이 선생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남 할머니,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이해할 수 있는 게 최고의 행복입니다.
<인터뷰> 이정남(서울 자양동) : "애들하고 노는 게 너무 즐겁고 그래서 이번에 선생님이 전문직 그거를 한다더라고요 전문 강사가 된다고 신청했어요"
<현장음> "잘한다, 잘한다. 옳지" 집중력을 키우는 놀이, 자칫 따분할 수도 있지만 할머니와 함께 하는 수업은 진지하면서도 즐겁습니다.
7순의 할머니는 어린이 집 선생님으로 제 2의 인생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월단(서울 군자동) : "아이들이 크면서 못했죠 사회생활을,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생활하는 게 즐거워요."
석 달 코스의 놀이 지도자 수업은 손자, 손녀뻘 어린이들과 추억도 만들고 용돈도 마련할 수 있어 노인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인터뷰> 범경아(놀이 강사) :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기술과 놀이기술들을 배우셔서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전문직업이 됐다는 데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늦깎이 선생님과 철없는 어린 제자들, 세대를 뛰어넘은 수업이 즐겁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요즘 어린이들,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사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왠지 어렵게 느낀다고 하는데요.
오늘 만나볼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라면 그런 생각은 싹 가실 것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을 김영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앞에 뭐지? -꽃! 꽃을 찾아보세요. 꽃 뒤집어. 그렇지~"
올 3월부터 매주 두번 씩 놀이 선생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남 할머니,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이해할 수 있는 게 최고의 행복입니다.
<인터뷰> 이정남(서울 자양동) : "애들하고 노는 게 너무 즐겁고 그래서 이번에 선생님이 전문직 그거를 한다더라고요 전문 강사가 된다고 신청했어요"
<현장음> "잘한다, 잘한다. 옳지" 집중력을 키우는 놀이, 자칫 따분할 수도 있지만 할머니와 함께 하는 수업은 진지하면서도 즐겁습니다.
7순의 할머니는 어린이 집 선생님으로 제 2의 인생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월단(서울 군자동) : "아이들이 크면서 못했죠 사회생활을,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생활하는 게 즐거워요."
석 달 코스의 놀이 지도자 수업은 손자, 손녀뻘 어린이들과 추억도 만들고 용돈도 마련할 수 있어 노인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인터뷰> 범경아(놀이 강사) :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기술과 놀이기술들을 배우셔서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전문직업이 됐다는 데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늦깎이 선생님과 철없는 어린 제자들, 세대를 뛰어넘은 수업이 즐겁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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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깎이 선생님 “아이들과 제2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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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21 06:44:13
- 수정2009-09-21 09:07:29
![](/newsimage2/200909/20090921/1849840.jpg)
<앵커 멘트>
요즘 어린이들,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사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왠지 어렵게 느낀다고 하는데요.
오늘 만나볼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라면 그런 생각은 싹 가실 것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을 김영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앞에 뭐지? -꽃! 꽃을 찾아보세요. 꽃 뒤집어. 그렇지~"
올 3월부터 매주 두번 씩 놀이 선생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남 할머니,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이해할 수 있는 게 최고의 행복입니다.
<인터뷰> 이정남(서울 자양동) : "애들하고 노는 게 너무 즐겁고 그래서 이번에 선생님이 전문직 그거를 한다더라고요 전문 강사가 된다고 신청했어요"
<현장음> "잘한다, 잘한다. 옳지" 집중력을 키우는 놀이, 자칫 따분할 수도 있지만 할머니와 함께 하는 수업은 진지하면서도 즐겁습니다.
7순의 할머니는 어린이 집 선생님으로 제 2의 인생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월단(서울 군자동) : "아이들이 크면서 못했죠 사회생활을,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생활하는 게 즐거워요."
석 달 코스의 놀이 지도자 수업은 손자, 손녀뻘 어린이들과 추억도 만들고 용돈도 마련할 수 있어 노인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인터뷰> 범경아(놀이 강사) :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 기술과 놀이기술들을 배우셔서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전문직업이 됐다는 데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늦깎이 선생님과 철없는 어린 제자들, 세대를 뛰어넘은 수업이 즐겁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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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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