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체스터 더비’ 선발 출격

<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어젯밤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는데,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죠?

네,박지성 선수 지난달 번리전 이후 약 한달여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했는데,아쉽게도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같은 맨체스터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이었는데요.

박지성 선수는 오른쪽 날개로 출전해 후반 5분과 8분 두차례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습니다.

61분을 활약한뒤 발렌시아와 교체됐는데요.

선발 출전으로 건재를 과시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제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가 승리수당 2억5천여 만원을 내건데다,맨유에서 이적한 테베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오면서 얘깃거리가 많았는데, 골도 무려 7골이 터졌습니다.

루니와 베리의 골을 시작으로 경기종료 직전까지 3골씩 주고받는 대접전을 벌였는데요.

무승부로 끝날것 같았던 경기는, 그렇지만 오언이 인터리타임에 결승골을 뽑으면서 맨유의 4대3 승리로 끝났습니다.

골도 많고 경기도 재밌었는데, 우리 팬들도 좀 이런 경기를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