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파트 청약자에게 미리 살 집을 보여주는 모델하우스, 이른바 견본주택이 분양가를 높인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견본주택을 짓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분양을 마친 한 민간건설업체의 견본주택입니다.
미술관처럼 화려한 3층짜리 견본주택은 실내 장식도 최고급으로 꾸몄습니다.
<인터뷰> 송명식(서울시 상계동) : "적은 비용으로 구입하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보면 이게 나에게 적합한 주택인지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이렇게 견본주택을 꾸미는 데는 적게는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백억 원이 넘는 돈이 들어갑니다.
전체 분양가의 0.1%에서 2%를 차지합니다.
화려한 견본주택은 고분양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견본주택 건축비용이 분양가의 1%만 돼도 수백만 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돌아가는 화려한 견본주택 건설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우선 다음달부터 서민들에게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은 견본주택을 따로 짓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오는 30일부터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이탁(국토부 과장) : "민간주택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설치해 홍보하도록 유도하고 견본주택을 짓는 것은 자제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건설업체들은 견본주택을 짓지 않을 경우 소비자들의 주택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정부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아파트 청약자에게 미리 살 집을 보여주는 모델하우스, 이른바 견본주택이 분양가를 높인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견본주택을 짓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분양을 마친 한 민간건설업체의 견본주택입니다.
미술관처럼 화려한 3층짜리 견본주택은 실내 장식도 최고급으로 꾸몄습니다.
<인터뷰> 송명식(서울시 상계동) : "적은 비용으로 구입하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보면 이게 나에게 적합한 주택인지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이렇게 견본주택을 꾸미는 데는 적게는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백억 원이 넘는 돈이 들어갑니다.
전체 분양가의 0.1%에서 2%를 차지합니다.
화려한 견본주택은 고분양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견본주택 건축비용이 분양가의 1%만 돼도 수백만 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돌아가는 화려한 견본주택 건설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우선 다음달부터 서민들에게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은 견본주택을 따로 짓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오는 30일부터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이탁(국토부 과장) : "민간주택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설치해 홍보하도록 유도하고 견본주택을 짓는 것은 자제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건설업체들은 견본주택을 짓지 않을 경우 소비자들의 주택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정부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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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본주택 못 짓는다…분양가 ‘거품빼기’
-
- 입력 2009-09-21 07:35:14
![](/newsimage2/200909/20090921/1849920.jpg)
<앵커 멘트>
아파트 청약자에게 미리 살 집을 보여주는 모델하우스, 이른바 견본주택이 분양가를 높인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견본주택을 짓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분양을 마친 한 민간건설업체의 견본주택입니다.
미술관처럼 화려한 3층짜리 견본주택은 실내 장식도 최고급으로 꾸몄습니다.
<인터뷰> 송명식(서울시 상계동) : "적은 비용으로 구입하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보면 이게 나에게 적합한 주택인지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이렇게 견본주택을 꾸미는 데는 적게는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백억 원이 넘는 돈이 들어갑니다.
전체 분양가의 0.1%에서 2%를 차지합니다.
화려한 견본주택은 고분양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견본주택 건축비용이 분양가의 1%만 돼도 수백만 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돌아가는 화려한 견본주택 건설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우선 다음달부터 서민들에게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은 견본주택을 따로 짓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오는 30일부터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이탁(국토부 과장) : "민간주택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설치해 홍보하도록 유도하고 견본주택을 짓는 것은 자제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건설업체들은 견본주택을 짓지 않을 경우 소비자들의 주택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정부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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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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