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청문회…세종시 논란·도덕성 검증
입력 2009.09.22 (07:05)
수정 2009.09.22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국회에서 열린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세종시 수정 논란과 함께 재산과 병역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치열한 검증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란이 됐던 세종시 수정 논란.
여야 의원들은 원안 고수와 수정에 대한 정 후보자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종률(민주당 의원) : "자본이 4분의1 투입되었고...뒤늦게 후보자가 ..자다가 봉창뚜드리는 생뚱 맞은말을 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의원) : "세종시는 자족기능을 못 갖출 경우 유령도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운찬(총리 후보자) : "국가적 차원에서 행정상의 비효율도 있다. 행정시 차원에서 자족기능이 부족한 것 같다."
부선망 독자로 인한 병역 연기와 고령 병역 면제에 대해선 병역법 위반이라고 추궁했습니다.
<녹취> 백원우(민주당 의원) : "후보자는 분명한 허위 거짓말 기재 사실인정하나?지금 이해 하는데 중요한게 아니라 국민들이 이해가 필요하다."
정 후보자가 해외 출장시 모 업체로부터 용돈을 받았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녹취> 정운찬(총리 후보자) : "두번에 거쳐 합해서 천만원정도."
<녹취> 최재성(민주당 의원) : "내정자가 한 사업가로 부터 돈을 받아 스폰서 총장이라고 햇다. 스폰서 총장아닌가 그돈을 쉽게 받나?"
YES24 고문 겸직을 놓고는 공무원법 위반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정희(민주노동당 의원) : "국가공무원법 위반문제 피해갈 수없다."
<녹취> 정운찬(총리 후보자) : "예스24가 인터넷 서점이다. 책을 보급해야 한다는 교육연구 문제없이 받았다."
감세와 중도 실용 등에 대한 질문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 권경석(한나라당 의원) : "후보자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주장한 실용중도론 어떻게 생각해"
<녹취>정운찬(총리 후보자) : "저하고 생각같다. 저는 정말 일생을 중도적인 입장을 취해왔고..."
국회는 오늘 정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어제 국회에서 열린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세종시 수정 논란과 함께 재산과 병역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치열한 검증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란이 됐던 세종시 수정 논란.
여야 의원들은 원안 고수와 수정에 대한 정 후보자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종률(민주당 의원) : "자본이 4분의1 투입되었고...뒤늦게 후보자가 ..자다가 봉창뚜드리는 생뚱 맞은말을 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의원) : "세종시는 자족기능을 못 갖출 경우 유령도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운찬(총리 후보자) : "국가적 차원에서 행정상의 비효율도 있다. 행정시 차원에서 자족기능이 부족한 것 같다."
부선망 독자로 인한 병역 연기와 고령 병역 면제에 대해선 병역법 위반이라고 추궁했습니다.
<녹취> 백원우(민주당 의원) : "후보자는 분명한 허위 거짓말 기재 사실인정하나?지금 이해 하는데 중요한게 아니라 국민들이 이해가 필요하다."
정 후보자가 해외 출장시 모 업체로부터 용돈을 받았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녹취> 정운찬(총리 후보자) : "두번에 거쳐 합해서 천만원정도."
<녹취> 최재성(민주당 의원) : "내정자가 한 사업가로 부터 돈을 받아 스폰서 총장이라고 햇다. 스폰서 총장아닌가 그돈을 쉽게 받나?"
YES24 고문 겸직을 놓고는 공무원법 위반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정희(민주노동당 의원) : "국가공무원법 위반문제 피해갈 수없다."
<녹취> 정운찬(총리 후보자) : "예스24가 인터넷 서점이다. 책을 보급해야 한다는 교육연구 문제없이 받았다."
감세와 중도 실용 등에 대한 질문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 권경석(한나라당 의원) : "후보자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주장한 실용중도론 어떻게 생각해"
<녹취>정운찬(총리 후보자) : "저하고 생각같다. 저는 정말 일생을 중도적인 입장을 취해왔고..."
국회는 오늘 정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운찬 청문회…세종시 논란·도덕성 검증
-
- 입력 2009-09-22 06:32:10
- 수정2009-09-22 07:12:08
![](/newsimage2/200909/20090922/1850616.jpg)
<앵커 멘트>
어제 국회에서 열린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세종시 수정 논란과 함께 재산과 병역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치열한 검증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란이 됐던 세종시 수정 논란.
여야 의원들은 원안 고수와 수정에 대한 정 후보자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종률(민주당 의원) : "자본이 4분의1 투입되었고...뒤늦게 후보자가 ..자다가 봉창뚜드리는 생뚱 맞은말을 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의원) : "세종시는 자족기능을 못 갖출 경우 유령도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운찬(총리 후보자) : "국가적 차원에서 행정상의 비효율도 있다. 행정시 차원에서 자족기능이 부족한 것 같다."
부선망 독자로 인한 병역 연기와 고령 병역 면제에 대해선 병역법 위반이라고 추궁했습니다.
<녹취> 백원우(민주당 의원) : "후보자는 분명한 허위 거짓말 기재 사실인정하나?지금 이해 하는데 중요한게 아니라 국민들이 이해가 필요하다."
정 후보자가 해외 출장시 모 업체로부터 용돈을 받았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녹취> 정운찬(총리 후보자) : "두번에 거쳐 합해서 천만원정도."
<녹취> 최재성(민주당 의원) : "내정자가 한 사업가로 부터 돈을 받아 스폰서 총장이라고 햇다. 스폰서 총장아닌가 그돈을 쉽게 받나?"
YES24 고문 겸직을 놓고는 공무원법 위반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정희(민주노동당 의원) : "국가공무원법 위반문제 피해갈 수없다."
<녹취> 정운찬(총리 후보자) : "예스24가 인터넷 서점이다. 책을 보급해야 한다는 교육연구 문제없이 받았다."
감세와 중도 실용 등에 대한 질문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 권경석(한나라당 의원) : "후보자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주장한 실용중도론 어떻게 생각해"
<녹취>정운찬(총리 후보자) : "저하고 생각같다. 저는 정말 일생을 중도적인 입장을 취해왔고..."
국회는 오늘 정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
김병용 기자 kby@kbs.co.kr
김병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